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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12-14,20-24 무화과나무의 교훈

gkffpffndi 2010. 10. 9. 17:26

마가복음11장 12-14, 20-24 무화과나무의 교훈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여름날의 뜨거운 태양과 거센 태풍을 견디고 난 이 후 자연은 우리에게 풍성한 곡식과 열매를 선사 합니다. 들녘에는 황금물결로 넘실되고 있습니다. 과일나무에는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풍성한 열매로 가득 채워 져 있습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잘 익고 탐스러운 과일을 볼 때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에 갔습니다. 잎사귀가 무성 했기에 당연히 열매를 구했지만, 열매가 없으므로 무화과나무를 저주 하신 내용입니다.

이 상징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교훈하시고자 하는 의미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1.신앙의 형식주의를 경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서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날이 저물자 열두 제자를 데리고 베다니에 나가셨습니다. 그 다음날 이른 아침에 예루살렘에 오르실 때 시장 하셨습니다. 마침 멀리서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나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음을 아시고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을 저주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는 무화과나무의 때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무화과나무의 때가 아니라는 말은 열매를 맺을 시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무화과나무는 일 년에 두 번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유월절 5일전이었기 때문에 3월말이나 4월초입니다. 열매를 맺기는 조금 이른 시기였지만, 무화과는 잎이 무성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은 당연히 열매가 있으리라 생각 한 것입니다.

이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 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그 당시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등, 이스라엘 종교지도자 뿐만 아니라, 유대인의 신앙의 형식주의를 경계 하시는 것입니다.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라고 자랑했지만,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율법을 귀중하게 생각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삶속에 실천 하는 데는 부족했습니다. 즉 종교적 신앙행위에는 익숙해 있었지만, 율법의 정신인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종교적 계율을 지키는 것을 자랑하다보니 신앙의 형식주의에 빠진 것입니다.

구약성경 이사야 1장 10-12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의 형식주의에 빠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들이 살진 숫양과 숫염소를 잡아 네 앞에 드리는 제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나는 너희들이 드린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러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내가 요구한 것이냐, 그저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절에 보면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말씀하십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안식일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을 수는 없고 의무감으로 나와 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존경심 없이 나와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기 때문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마음이 없는 신앙행위를 반복하다보니 마음에 감동과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타성에 젖어 신앙적 형식주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나와 있을 때는 찬송도 하고 기도도하고 예배에 참석하니까 분명히 신자입니다. 하지만 교회 밖에서의 삶은 아닙니다. 신앙과 삶이 이원화 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 누구도 그 사람이 신자인지 모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듣는 것이고, 세상에서 사는 것은 따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갈 곳과 가서는 안 될 곳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생활에 스며들지 않습니다.

이런 신자들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세상에 지탄의 대상이 되고,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이런 신자들을 가리켜 신앙의 형식주의에 빠져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의 저주를 통해서 잎만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신앙의 형식주의를 경계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안에 이러한 신자가 많습니다. 한국교회도 기독교 역사가 100년이 넘어가니까 3대,4대 예수 믿는 가정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 해온 소위 모태신앙이 많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런 일입니다. 그런데 신앙이 익숙해지면서 신앙생활이 나태해지고, 타성에 젖으면서, 신앙의 형식주의에 빠집니다.

신앙의 형식주의에 빠진 유럽이 지금 어떠합니까? 지금 그 빈 공간을 이슬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도 신앙의 형식주의에 빠져 서서히 매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섬기지 않고 그저 하나의 종교행위로 생각합니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드리고 헌금을 하지만 간절함이 없고 사모함이 없습니다. 몸만 와있지 마음을 주님께 드리지 않습니다.

주님은 몸과 함께 마음과 영혼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말라기 1장 6절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작년에 지방회장 자격으로 프랑스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마로니에 가로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가로수에 밤나무가 있었습니다. 열매는 있는데 써서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 나무의 이름이 ‘너도밤나무’ 였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가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뭐라 지은 줄 아십니까? 너도밤나무야? 라고 했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이런 신자들이 많습니다. 교회 다닌 지 오래 되었으면서도 여전히 신앙의 수준이 초보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전무 합니다. 기도생활이 없습니다. 말씀을 하루에 한 장도 읽지 않습니다. 그렇게 십년 신앙생활 한 듯 무슨 생활에 변화가 있습니까? 

 거듭난 신자라면 신앙이 자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숙해져야 합니다. 자녀들이 자랄 때 부모는 기쁩니다. 자라지 않으면 부모의 걱정, 근심이 됩니다. 신앙의 형식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벧엘교회 성도님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리실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 주님께서 열매를 찾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른 아침에 베다니에서 출발 하셨기 때문에 시장 하셨습니다. 13절에 보면 혹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하였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대개 3년이 되면 열매를 딸 수 있다고 합니다. 무화과나무는 관상수로 심지 않습니다. 무화과나무를 심은 이유는 열매를 구하기 위함입니다. 무화과나무 열매는 달콤하고 맛이 있고 영양가가 풍부 합니다. 무화과나무는 낮고 그 가지가 옆으로 뻗어 있어 누구든 손쉽게 딸 수 있습니다. 말려서 먹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포도나무와 함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누가복음 13장 6-9절에 보면,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3년 후에 와서 열매를 구하였지만 이 무화과나무는 주인의 기대와 달리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과원지기에게 이르기를 열매를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말씀하십니다. 이때 과원 지기는 주인에게 말합니다. 한번만 기회를 주면 자신이 거름을 주고 두루 두루 살펴서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이고 과원 지기는 예수님,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즉 주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요한복음15:2을 읽겠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은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가지를 쳐 주는 것처럼, 삶의 불필요한 것들을 가지 쳐야 신앙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8절.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그리스도인이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합니까? 첫째,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잘못된 삶을 살고 하나님의 이름을 실추 시킨 것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삶을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자신의 사명을 소홀히 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열매 맺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순종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인들이 그랬습니다. 제사제도나 종교적인 행위나 형식은 지키는 데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고르반입니다. 마가복음 7장6절 이하에 보면,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즉, 고르반 하나님께 십일조나 헌금을 드려서, 부모님께 드릴 용돈이 없다고 하고,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지적하시면서 그들의 전통으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23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 하였느니라

헨리 드럼몬드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한 위대한 도구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한 도구가 있다. 이것으로 우리는 사람들이 이룰 수 없는 것들을 이룰 수가 있다. 이것이 없이는 인간의 노력은 헛수고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어린아이도 알 수 있고, 어린아이도 가질 수 있으며, 또 어린아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도구의 이름은 순종이다. "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다윗 베드로 바울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위대한 사람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순종은 그리스도인의 가장 아름다운 덕목입니다. 표지입니다.

하지만, 말세가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합니다. 딤후 3장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러 2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부모들도 자녀들이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지 부모에게 대들고 불순종 하는 자녀를 좋아 할 리 없습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순종의 열매가 있습니다.

셋째, 감사의 열매를 원하십니다. 성경에는 감사하라는 말이 수없이 나옵니다. 바울은 옥중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지난 9개월 동안의 세월을 돌아볼 때 살아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년 초 아이티 지진으로 수십만의 이재민과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하루에 1달러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수 없이 많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별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의의 태양이신 예수 그리스로를 우리에게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할 때 더 큰 축복으로 인도하신 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열매 맺는 신앙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해가 가지전에 회개의 열매, 순종의 열매, 감사의 열매, 선한 열매가 삶속에 가득 하기를 바랍니다.

 

3. 열매를 맺을려면, 믿음의 뿌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두어야 합니다.

 

지난 8일 낯익은 사람이 인터넷 신문에 부부 동반자살 했다는 기사였습니다. 가정주부에서 38살에 카피라이터로 전업주부로 전환 하면서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최영희 였습니다. 최근 2년 전부터 홍반성 루푸스 라는 만성 질환에 시달리면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 했습니다. 행복에 관한 서적만도 20가지 집필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유명연예인들이 잇따른 자살로 자살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최진실이 자살 이후로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 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삶이 힘들고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자살은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의 삶의 뿌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두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화려함이나, 명성, 인기, 물질이 나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예레미야 17장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우리인생이 세찬 질병의 비바람과 매서운 실패와 좌절의 환경을 이기고 인생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신앙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린 신앙은 가물어도, 환난이 와도 실패해도, 질병이 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도와주십니다. 주님이 힘을 주십니다. 주님이 일으켜 주십니다.

첫째는 우리가 말씀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시 119:50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 119:67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 119: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시 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 여러분! 주의 말씀이 여러분이 위기 시에 살려 주십니다. 주의 말씀이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기도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22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의 저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하신 다는 것입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유일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은 기도에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 당시 종교인들은 기도를 안했습니까?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도가 종교적인 형식에 머물렀습니다. 그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감동을 주지 못했습니다. 기도에 진정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만 그런 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형식에 있어서 진정성이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즉 마음이 없는 예배, 마음이 없는 기도, 마음이 없는 찬양은 복이 아니라 , 오히려 죄가 되는 것입니다.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국민일보에 13회에 걸쳐 역경의 열매에 ATM 회사의 CEO인 심재수 영락교회 안수집사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 분은 불교집안에서 성장 했으나 신실한 믿음 좋은 아내를 통해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자신의 어머니도 전도 할뿐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IMF때 부도난 회사를 일으켰습니다.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자 A/S 를 자신해서 해주자 일본 회사에서 이 분에게 돈을 출자 하였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점집을 갈까 새벽기도를 갈까 망설이다가 집앞 교회에 참석했는데 뜻밖의 광경을 목격 한 것이다. 새벽에 300여명의 사람들이 나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말씀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새벽기도에 참석치 못한 경우가 있었다. 술 때문이다. 술로 영업을 할 정도로 즐겁지만, 새벽기도 나가면서 술을 끊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몸에 이상반응이 일어나고 거부반응이 생겼다.

 새벽기도를 하면서 마태복음 6장 33절을 붙잡고 기도 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새벽기도가 6개월이 끌날 즈음에 하나님께서 1998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쳐, 일본 회사가 100%투자 하여 ATM회사가 설립 된 것이다. 부도가 난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열왕기상 3장 기브온 에서 솔로몬이 1000번제 드린 말씀이 생각나서 일천번제를 드리기로 했지만, 집은 은행에 담보로 잡혀있고 월급도 제대로 못타서 어려웠지만, 일천번제를 매일 헌금과 함께 드렸다. 한번은 열왕기상 3장 14절 말씀이 쏙 들어왔습니다. 네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그는 말합니다. 새벽기도는 지혜의 보고이다. 황금이 묻힌 광산이다. 새벽기도는 응답의 시간이다. 새벽기도는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의 시간이다. 2006년 5000원권 신권이 발행 되었다. 이듬해 1만 원권과 1000원 지폐가 새로 발행 되었다. 그로 인해 전국의 은행의 CD기와 ATM기기를 신권에 맞쳐 교체가 이루어 졌다. 이 회사는 신권 지폐에 맟쳐 새로운 기기를 선보이면서, 수요가 공급을 따라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주문이 쇄도 했다. 회사 설립 당시 매출 30억 원에 불과 했던 회사가 2007년 무려 1400억 원의 매출로 성장 한 것이다. 그는 이것이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 주권 이라고 말한다. 네 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욥기 8장 7절) 동종업계 최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 한 것이다. 1000일 새벽기도를 마치는 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이었습니다.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노라.

이 말씀을 통해 깨달았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업하는 일에만 몰두했다. 24시간 일로 가득 찼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영혼 구원 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말씀인 것이다. 그 때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1000일 새벽기도를 통해서 비로서 예수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고백 합니다. 그 때부터 교회 부서일도 맡아서 하기 시작했으며 교회직분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은 봉사를 통해서 성숙한다고 고백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누가 인생의 고난의 파도에 넘어지지 않고 성공하며, 승리 할 수 있습니까? 한 번 뿐인 인생에서 누가 행복하며,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까? 주의 말씀을 의지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인생의 뿌리를 내리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주님을 진심으로 섬겨 이 땅 사는 동안 선한 열매가 가득하며 회개의 열매, 순종의 열매, 감사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010년 10월 10일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