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말씀/...새믿음의 강단

화평케 하는 자의 복 마5:9

gkffpffndi 2015. 8. 6. 09:49

화평케 하는 자의 복 (마5:9)

 

지난 두 시간에 이어서 세 번 째 시간으로 화평케 하는 자의 복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는 화평케 하는 자란 평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서 가정에서부터 화목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족 간 형제간에 화목하고 평화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정이 화목하고 평화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면 자녀들이 평안하고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젊은 부부는 예전에 저희 부모세대 만큼 자녀들을 향한 희생이나 헌신이 크지 않습니다. 가정이나 자녀들의 행복이 우선이 아니라 자신들의 행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가정을 등지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우리 사회 큰 문제 중 하나가 결손가정이나 이혼 가정들의 자녀들이 사회의 문제아로 나타나서 범죄자로 전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가정의 화목이 깨진 결과입니다.

 

두 번 째 시간에는 이웃과의 화해를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나라 옛말에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웃과 친하게 잘 지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요즈음 이웃과의 소통의 벽이 두터 운 세상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사람들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이웃 사랑의 대 명제에 맞춰서 내 주변의 이웃과 직장동료 등 나와 가까이 하고 자주 대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하는 것이 분열과 갈등과 미움만이 가득한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나는 것이며 곧 그것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남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여기고 살아갈 때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이 시대에 참된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화평케 하는 자의 복세 번 째는 하나님과의 화목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첫 번 째와 두 번 째 를 잘 한다 할지라도 마지막 세 번 째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지 못하면 앞의 두 가지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앞의 두 가지는 사람과의 관계를 말한다면 오늘의 세 번 째 말씀은 하나님과의 화평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가족 간의 화목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봅니다. 가족 간의 친목모임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웃과의 화평을 위해서도 애경사 문제에 빠짐없이 참여함으로 자신이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과의 관계 즉, 수평적인 관계는 잘합니다. 그런데 수직적인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간과의 관계인 수평적인 관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신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수평적인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서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애경사는 빠뜨리지 않고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면서 술자리에 참석해서 자연스럽게 죄의식 없이 술잔을 주고받습니다.

 

보이는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시 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않고 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깨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 입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사람의 의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즉 칼빈의 말대로 코람데오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를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를 품으면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까? ‘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열매는 따 먹을 수 있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고 하시면서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는데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하고 사탄의 말에 속아서 선악과를 따먹고 영원한 저주와 심판을 받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게 된 것입니다. ‘를 짓고 난 이후에 벌거벗은 자신의 몸을 발견하고 부끄러워하는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시어 그들의 수치를 덮어 주셨습니다.

 

가죽 옷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양이나 염소, 즉 동물의 희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범죄 한 인간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동물의 희생을 통해서 회복시키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동물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화해는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나 수련이나 도를 닦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레위기서에 보면 제사제도를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범죄 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제사제도를 통해서 화해와 속죄 그리고 용서의 길을 보이 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제사제도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신에게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제사라고 하는 것은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것으로서 이방들에게 있어서도 자신의 에게 제사를 통해서 신에게 가까이 나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의 제사와는 달리 구체적으로 제사에 대하여 적시하였습니다. 그 제사를 통해서 인간은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사의 종류를 보면 번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불로 완전히 태워서 드리는 제사로 헌신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소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밀가루를 불로 태워서 구워 빵을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세 번 째 화목제가 있습니다. 이것도 소나 양이나 염소를 완전히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로 이것이 하나님과 이웃과의 화평을 위한 제사입니다. 그리고 속죄제와 속건제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세 번 쩨 제사인 화목제사입니다.

화목제의 제물에 대하여 레위기 3장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화목제물로서는 첫째는 흠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둘째는 소나 양이나 염소를 드리되 수컷이나 암컷으로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불로 태워서 드딜 때는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여 있는 꺼풀을 불로 태워 하나님께 드린 다고 하는 것은 제물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므로 이것이 하나님께 드려진다고 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께 자신의 중심, 속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예배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화평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자신의 속마음을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 즉 진실함을 하나님께 보여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가면서 까지도 자신의 신앙의 절개를 보여 주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화목제를 드리는 사람은 반드시 감사예물과 함께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7:13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몸은 교회에 와 있지만 생각은 다른 곳에 있어서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기 원하는 사람은 여자나 남자나 성 차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 되고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제물은 흠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구약성서에서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합니다. 저는 거나 병든 것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목제물이 드려지고 난 이후에는 제사장과 백성들과 함께 고기를 나누어 먹었으며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런 화목제물이 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1 2: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1 4:10 사 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화목제물로 보내 신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고 하나님과 원수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원수가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에덴동산에서의 반역으로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그 때부터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 자연, 그리고 땅과 생태계가 파괴되어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아래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당신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화목제물로 당신과의 화해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던 인간의 상태에 대해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3:10-18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이런 인간의 마지막의 상태에 대해서 요한사도는 마지막 때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시록168-1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마지막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서 불을 사람을 태운다고 할 때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고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섯 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나라가 곧 어두워지고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가 나는 데고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고 말씀하십니다.

 

타락한 인간은 여전히 오늘날 아담의 원죄가 유전되어 하나님께 거역하고 반항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인류의 문화와 역사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문명과 문화만을 낳았습니다. 가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타락하고 범죄한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을 배제하고 대적하여 창조주 하나님이 없는 세계만을 상상하고 추구하다 보니 인류는 마지막 심판에 놓여 지구촌이 유사 이래로 폭염과 가뭄과 기근으로 시달리는데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과 폭염과 지진과 가뭄과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남태평양의 섬들이 물에 잠기는 인류역사의초유의 일이 일어나는데도 어떤 과학자나 정치가도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간의 유전자를 해독하는 최첨단의 과학자들도 인간의 생명이 어디서 왔는지 즉, 생명의 기원, 혹은 우주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연구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더욱 심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와서 기상이변이 더욱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대적하는 결과인 것입니다.

 

2-4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10-12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그러므로 불순종하고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과의 화해를 위해서 흠 없고 티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십자가의 은총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진로를 푸는 것이며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지금은 사람과의 화해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화해를 해야 합니다.

고후 5: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욥기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기에 사회생활에 있어서 수평적인 관계 즉 인간관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족 간의 관계, 형제나부모와의 관계, 직장동료와의 관계 역시 잘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해할 때 복이 임하고 평안하고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2015년 8월9일 청주벧엘성결교회 정영진목사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