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는 비결(3)
우리는 복 받는 비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첫 번 째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는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화목 못지않게 하나님과의 화목이 중요한데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까이 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예배로 가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마음에 잘 받아 간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치 보물 상자처럼 소중히 여기고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 번 째 복 받는 비결에서는 하나님을 떠났던 마음에서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치 집나간 탕자처럼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복 받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집안에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불의, 즉 악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가정의 중심은 예수가 중심이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그림이나 조각, 별 이상한 것을 수집하는 행위를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복 받는 비결 세 번 째 시리즈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24절과 2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리”
표준 새 번역으로 보면 더 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24절 “황금도 티끌 위에다가 내버리고, 오빌의 정금도 계곡의 돌바닥 위에 내던져라.” 이것은 이전에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왔던 삶의 가치관을 다 쓰레기로 여기고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황금을 얻기 위함입니다. 즉 재물입니다. 이 재물을 다 소유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인간관계 뿐 아니라, 자신의 가족관계도 파괴하는 일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얼마 전에 27억 복권이 당첨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돈으로 복권을 사서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수령하러 갔는데 자신의 신분증을 놓고 와서 할 수 없이 아내의 신분증으로 당첨금을 수령했는데 그 때부터 이 부인의 태도가 바꿔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돈이라고 우겨 되는 것입니다. 이 부인이 돈을 주지 않고 여러 통장으로 분산 입금시키고, 정기적금도 들고 하면서 일부는 현찰로 은닉하는 것입니다. 이 부인이 6억 5천 만 원만 줄 테니 그렇게 알아라. 하는 거예요. 이 남편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기 부인을 횡령죄로 고발해서 가정이 파탄이 났어요.
몇 해 전 한강에서 익사체로 보이는 한 할머니 시신이 떠올랐어요. 그런데 숨진 할머니가 상당한 재력가라는 사실입니다. 돈이 많은 할머니가 자살한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자세히 조사해보니 이 할머니는 60억대의 자산을 가진 할머니였습니다. 이 분이 죽은 이유는 남편은 10 년 전에 나가 젊은 여자와 딴 살림을 차리고 40대 아들은 몇 년 전 이혼해서 직업 없이 어머니한테 돈 가져다 쓰고 유산을 앞두고 자식과의 관계가 악화 될 대로 악화 되어있었던 것이다.
최근 우리사회 돈 때문에 재벌 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가정이 깨지는 일을 볼 수 있습니다. 돈 때문에 부부간, 부모와 자식 간, 형제간에 인륜이 파괴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람의 생명까지 죽이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성경이 말하는 ‘오빌의 금’이란 가장 좋은 금을 표시합니다. 모든 보물의 대명사입니다. 시편 45:9에는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빌은 대표적인 금산지입니다. 학자들은 아프리카 동해안, 인도의 서해안, 아라비아의 남부 등으로 추측합니다. 열왕기상 9:28에도 솔로몬이 배를 가지고 오빌의 금을 실어왔다는 말이 나옵니다. 성경에도 오빌의 금을 사랑하다가 망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누구입니까? 초대교회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땅 값 판 것 일부를 숨겨 사도 베드로에게 거짓말 하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즉시 죽임을 당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구약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에서 탈취한 전리품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개인이 가져가지 말고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아이 성에도 대패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항의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패배의 원인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친 것을 가져가도 도둑질하고 속였다는 것입니다, 후에 알아보니 아간이라고 하는 사람이 시날 산 외투와 은 이백 세겔과 금 오십 세겔을 가져다가 자신의 장막 깊은 땅 속에 숨겨둔 것이 들통이 났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아간의 아들딸들과 함께 모든 가축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금을 더 사랑한 결과 인 것입니다.
폼페이의 베수비오산은 79년 8월의 대분화로 폼페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삽시간에 죽음의 도시로 변하고 지하에 매몰되는 대참사가 있었는데, 이 당시에 한 여인이 용암이 흘러내리는 상황에서도 자기 집안에 들어가서 장롱안에 있는 금은보화를 잔뜩 가지고 나오다가 화석재로 인해 용암이 흘러서 화석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후에 폼페이 발굴 작업을 하던 중 화석이 된 여인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창세기 19장에도 보면 소돔가 고모라가 멸망할 때 롯의 처가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왜 돌아다보았습니까? 소돔과 고모라에 평생 일구어 놓은 땅과 재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서 가는 순례자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관심은 세상과 물질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행복을 물질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물질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디 대한민국을 보세요. 소득 3만 불 시대인 되도 불구하고 행복수치는 OECD 국가 가운데 거의 꼴지 수준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잘 살아보세 를 외치고 달려 왔습니다. 국가 지도자마다 경제, 경제만을 외쳐왔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모두가 국민이 희생을 강요당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국민은 희생하고 봉사했습니다. 그래서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행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진정한 보화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100명 가운데 3명만이 교회 나간다고 합니다. 3%입니다. 그러니 청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사회문제가 야기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것은 값진 보화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물질로 행복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물질만으로 채울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물질을 많이 가져 보세요. 우리 주변의 돈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은 정말로 행복하냐구!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진정한 보배를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그가 진정한 보배를 발견하고 난 이후 전에 보물처럼 간직하고 소중하게 여겼던 학벌이나 명예나 가문이나 물질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진정한 보물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이 누구이고 왜 이 땅에 오셨고 그 분이 나를 위해 죽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안 이후 세상의 모든 것은 하찮은 것이 된 것입니다. 예전에 그렇게 자랑하고 소중하게 여겼던 것은 한낱 지푸라기나 강가에 돌에 불과합니다. 그러기에 오빌의 금을 계곡에 돌처럼 던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그러기에 우리가 참으로 하늘의 보화를 얻으려면 이 세상의 보화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손에서 놓치 않는 한 절대로 우리의 보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에 모아놓고 24장에서 언약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세겜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결단한 것을 요구합니다. 너희가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만을 온전한 마음과 진실한 마음으로 섬길 것인지 아니면, 애굽의 신들을 섬길 것인지 이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정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합니다. 세겜 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이방신들로부터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섬겼던 신이 무엇입니까? 황금입니다. 물신주의입니다. 그것으로 부터 오직 여호와만 섬기고 하나님의 목소리에 청종하겠다고 언약을 맺고 율법 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상수리 나무아래 세우고 기념하게 됩니다.
현대의 과정 철학자 화이트헤드(A.N. Whitehead)는 “현대는 하나님을 잃어 버렸으며, 그래서 하나님을 다시 찾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현대 영성신학자 케네스 리치(Kenneth Leech) 는 “현대 서양인들의 영적 고갈의 근본 원인은 그들의 하나님 상실에서 비롯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상실하고 물질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려면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질이나, 명예, 권력이나 인간관계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전능자를 보배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인간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본문 24절 이하에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 귀한 은이 되시리니" 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하늘의 참된 보화를 얻으려면 세상의 보화는 돌이나 지푸라기처럼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보화에 비하면 세상 것은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비교할 것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세상 것을 붙잡고 있으면서 하늘의 것을 더 받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것을 붙잡고 있는 한 하늘의 보화를 얻을 수 없습니다.
프란시스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스뽈레또 계곡 아씨시의 부호(포목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훌륭한 교육을 시켰다. ‘프란체스코’ 라는 이름은 프랑스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의 아버지가 프랑스 여행으로부터 아씨시로 돌아오면서 그의 출생 후, 즉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는 젊은 시절 돈이 많으니 허영심과 교만함으로 충만했습니다. 하지만 17세 때 전쟁터에서 포로로 잡혀 1년간 감옥 생활을 하면서 21세 때 중병에서 살아나 인생관이 변하게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점차로 하나님에게로 향하는 마음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유한 집을 버리고, 아씨시의 한 동굴에서 동료들과 생활했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는 성령이 충만하여 성부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곳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지만, 그는 영원하시고 참되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갈 길을 가르쳐 주시고 당신의 뜻을 실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그의 속사람은 거룩한 불로 활활 타올랐으며, 그는 무거운 죄를 지어 엄위하신 분의 눈을 진노케 하였음을 회개하였으며, 그는 기도에 애를 써 탈진한 나머지 들어간 사람과 나온 사람 전혀 딴 사람같이 보였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들을 다 팔아버렸고 자신이 타고 다니던 말까지 팔아 버려 그 돈으로 무엇을 할까 궁리를 하던 차에 아씨시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성 다미아노 성당을 기념하여 세워졌지만 지금은 다 쓸어져 가는 성당을 발견하고 그 곳에 들어가 사제를 발견하고 그에게 가지고 있던 돈을 주며 성당을 수리하도록 하였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다 나누어 주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전능자를 보배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윤희상씨는 잘나가는 트로트 가수였다. 1979년 ‘칠갑산’이란 곡으로 데뷔한 이후 20여년간 무명생활을 했다. 그는 2000년 초반 ‘카스바의 여인’이란 트로트곡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 당시 트로트계 가수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어깨를 견줄 정도였다. 트로트만 하는 가요프로그램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디스크상을 받았다.
그러나 2004년 10월 29일.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방 공연을 가던 중 4.5t 트럭과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더 이상 재기 불가능할 정도로 그의 몸은 심각하게 망가졌다. 광대뼈와 콧대는 함몰됐고, 각막 파열과 경추 5∼6번이 부러져 ‘척수 장애 1급’ 진단을 받았다. 살점이 떨어지고 살이 썩는 욕창을 겪으면서 다시 죽음을 생각했다. “저에게 찾아온 두 번째 시련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어요. 이때 아내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처음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제 인생이 완전히 변화됐죠.”영적으로 다시 태어난 그는 전에는 자신의 명예와 돈을 위해서 노래를 불렀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서 노래하는 일이었다. 윤희상 집사는 “평생 움직이지 못하고 노래 부를 수 없는 절망에서 하나님이 건져주셨다”면서 “저의 기도제목은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영혼의 울림이 있는 찬양을 부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윤 집사는 교도소 선교를 다니면서 욕창이 깨끗하게 치료받는 기적도 경험했다. 그는 현재 찬송가 음반을 제작 중이다. 그는 “저의 찬양을 듣고 특히 아픈 사람들, 극심한 환난을 겪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소망을 전하고 싶어요. 사고로 다친 시력을 회복하고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은 저에게 모두 기적이에요. 라고 고백합니다.
사33: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015년 행복한 인생이 되시기 원하십니까? 여러분이 그동안 소중하게 여겼던 오빌의 금을 강가에 던지십시오. 그리고 전능자 하나님을 보배로 삼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고 그 분 말씀에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면 여러분의 삶을 반드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2015년 2월 1일 청주 벧엘 성결교회 정영진목사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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