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3장 14-17 좋은 교사
영국의 톰 리즈라는 사람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영국의 전체 크리스천들은 75%가 나이 14세가 되기 전에 그리스도를 믿었고, 20%는 14-21세 사이에 주님을 영접했다고 합니다. 21세 후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겨우 전체 신자의 5%미만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미국 크리스천의 86%가 15세 이전에, 10%는 15-30세 사이, 30세가 넘은 후에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4%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교인의 75%가 교회학교 졸업생이라고 합니다. 선교사가 된 사람의 95퍼센트가 주일학교에 다닌 경험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어린 시절에 마음속에 '내가 이 다음에 자라면 선교사가 되겠다!' 선교사 가운데 95퍼센트가 주일학교 때 마음먹은 겁니다.
이런 통계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어렸을 때 교육이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교육에서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교회학교 교육의 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주일학교 교육의 위기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교회교육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힘쓰고 헌신한다면 교회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교회의 미래는 교회학교에 달려 있으며, 교회학교의 부흥은 좋은 교사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주일학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교사는 주일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지글러는 “교사는 양떼를 먹이고 그들의 영혼을 돌보기 위해 임명된 하나님의 목자”이다. 칸트는 말하기를“인간은 교육을 요하는 유일한 창조물이며 교육에 의해서만 인간다운 인간이 된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사람은 다릅니다. 성경에서 모세가 그렇고 사무엘이 그렇고 바울이 그렇고 디모데가 그렇고 예수님이 그렇습니다. 주일학교 교사에 교회교육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교사 헌신 예배를 통해서 좋은 교사는 어떤 교사인지 함께 생각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꿈을 가진 교사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겠다.
주일학교에서의 하나님의 일은 그에게 헌신된 교사들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주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그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주일학교의 성공은 90%가 그 교사의 헌신에 달려있습니다. 먼저는 그 주일학교 교사는 중생의 경험을 한 자이어야 합니다. 교회학교 교육의 목적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지식인이나 숙련된 기술자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 교육의 목적은, 먼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이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인물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세상에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중심임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사람 말입니다.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이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세계관, 즉 예수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 시키는 지도자를 양성할 꿈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교사는 이 하나님의 꿈을 품고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양육해야 합니다. 교사의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교사가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냐에 따라 학생들은 변화 됩니다. 전남 신안 증도에 우리교단에서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분의 순교와 희생적인 삶이 증도 섬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쳐, 증도 섬의 90% 이상이 복음화 되었으며, 그 분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대학생 CCC총재 였던 김준곤 목사님, 우리교단의 이만신 목사님, 한신대학교 상담학 교수 였던 정태기 목사님등 큰 인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1913년에 주일학교 대회가 있을 때 1만3천 명이 모였고 1921년에 제1회 전국주일학교 대회가 열렸을 때 2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그 때 기독교인은 불과 30만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 민족의 지도자 였던 이승만 윤치호 유형기 김구 등이 주일학교 출신들입니다.
기독교 교육을 받고 자란 지식인들이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많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해방이후에 이 분들이 신생 대한민국의 기초를 놓고 나라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많지만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존경을 받는 인물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교육이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꿈이 없는 교육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교육의 내용이 무엇이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가졌던 인류구원의 꿈을 가르쳐야 합니다. 19C말 미국을 뒤흔들었던 SVM(학생자원운동)의 슬로건은 “이 세대가 가기 전에 모든 인류에게 복음을 ...‘ 이었다고 합니다. 그 운동에 의해서 복음을 받았던 최대의 수혜국은 한국 이었습니다. 왜 사도바울은 그 당시 그토록 로마로 가기를 원했습니까? 로마가 세계의 심장부라고 생각 했고 바울은 자기 시대에 세계복음화를 완수 하겠다는 불타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비젼이고, 꿈입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꿈을 꾸고 환상을 보는 것이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통해서 이 민족의 구원의 환상을 보고, 세계복음화의 환상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풍요와 안정 속에서 넉넉하게 살다보니 비젼이 없고 꿈을 잃어버린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에 러쉬모어라는 유명한 산에는 미국 대통령들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네 명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토마서 제퍼슨, 데오도르 루즈벨트, 아브라함 링컨 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수 없다"고 하면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서의 작성자로서 "미합중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링컨은 가난하여 제대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언제나 성경을 그의 곁에 두고 부지런히 읽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힘을 썼습니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그는 집무하는 책상 위에 성경을 두고 읽었으며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위대한 인물로 추앙받는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감동시켰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의 가슴에 꿈을 심어 줍니다. 사람을 변화 시킵니다.
성경을 가르치면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영어를 가르친다고 미국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을 가르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을 변화 시키며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너는 장차 커서 무엇이 되겠니? 의사가 되겠다. 선생님이 되겠다. 과학자가 되겠다. 말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단순히 자신의 꿈만을 이루는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의사, 선생님, 과학자로 만들고자 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꿈을 이루도록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인도 선교사인 윌리암 케리는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하나님께 위대한 것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2. 영혼을 사랑하는 교사
하나님의 나라의 꿈을 가진 교사는 무엇보다도 어린 영혼을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에게 오는 어린아이들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나라는 이런 자의 것이니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생명이 온 천하보다도 귀중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마 18: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예수님께서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는 구절입니다.
사람을 변화 시키는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지식으로 되지 않습니다.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랑 없는 지식이나 가르침은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특히 기독교 교육은 사랑에 기초 합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가정에 문제, 부부간의 문제, 청소년 문제, 사회 어두운 면들의 원인은 사랑의 결핍에 있습니다.
사랑이 없이는 그 어떤 것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사랑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치명적인 죄의 문제도 사랑으로 푸신 것입니다. 십자가로 푸신 것입니다. 사랑이 모든 문제의 열쇠입니다. 따라서 교회학교가 부흥하고 성장하려면 사랑으로 아이들을 교육해야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문제아는 없다. 다만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부모의 사랑에 문제가 있을 때 아이들은 문제아가 됩니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아마 세상에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부모의 문제는 그 사랑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은 100인데 정작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사랑은 10도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랑이 전달되지 않으면 교육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없습니다. 저희 교회에 박하늘 이라는 주일 학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우리교회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졌는데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데도 예배시간 20-30분정도 일찍 나옵니다. 그리고 주일날은 자기 집에 가지를 않습니다. 점심도 먹고 오후예배도 참여 합니다. 왜 그런가 살펴보았더니 담임선생님이 그 아이를 사랑해 주십니다. 그러니까 가지도 않고 선생님하고 떨어질줄도 모릅니다. 선생님이 맛있는 것도 사주고, 공부도 가르쳐주고, 친구가 되어서 집까지 바래다주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잘 듣습니다. 사랑은 부뚜막의 소금과 같아서 아무리 가득히 있다고 해도 넣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많은 선생님의 사랑이 마치 부뚜막의 소금과 같습니다. 소금이 가득하게 있다는 것만으로 음식이 짜지 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 줄 때 그들은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사랑을 가지고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도록 하고 많은 대화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영혼을 살리는 119대원입니다.
동물도 사랑하면 달라진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생선을 물고 마루 밑으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맞을까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서 그놈을 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놈의 자식 네가 도둑고양이냐 ? 왜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들어가? 나오라고 하면 빨리 나와서 잘못했다고 해야지 그랬더니 때리는 줄 알고 눈을 찔끔하더군요. 때려 주려다가 쓰다듬고 꼭 안은 다음 “너 다시 그러면 안된다.” 라고 말귀 알아듣는 놈에게 하는 것처럼 내려놓았습니다. 그랬더니 고양이가 거듭났지 뭐예요? 변해서 강아지가 되었다. 주인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녀요. 고양이가 야성이 있어서 남이 보는 앞에서는 새끼를 낳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려주어야 할 때 안아 주었더니, 성격이 확 바뀌었습니다. 사고뭉치라도, 개구쟁이라도 사랑하면 변화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열정이 있는 교사
예일 대학교 교수인 윌리암 리욘 펠프스는 “가르침이란 단순히 작업이나 직업 혹은 과업이거나 투쟁이기 보다는 열정 (a passion) 이다.
찬드라세카르(Subrahmanyan Chandrasekhar, 1910-1995)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인도 태생의 세계적인 우주 물리학자로서 지난 83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중성자별과 블랙홀의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전에 작고했지만 그한테 얽혀 있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28세 되던 1937년에 시카고대학교 부설 여키스관측소에 들어가 우주 물리학자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그 관측소에서 10년 동안 일하던 어느 추운 겨울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겨울방학 동안에 시카고대학교에서 고급 물리학에 관한 특강을 해 달라는 초빙 전화였습니다. 그는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에 다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등록 학생이 2명뿐이어서 특강을 취소해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학생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 그 두 학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학교측에 요구했습니다. 그는 그 두 학생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받아보고는 특강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매주 두 번씩 2시간 동안이나 차가운 눈보라를 맞아가면서 학교를 오갔습니다. 그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두 학생을 앞에 앉혀놓고 아주 열정적으로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10년 전에 찬드라세카르 박사한테서 특강을 받았던 그 두 학생이 공동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은 첸넝양 박사이고 다른 한 사람은 충도리라는 이름의 중국계 미국 과학자였습니다. 그 두 사람은 수상식장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그 겨울방학 때에 우리 두 사람을 앞에 놓고 그렇게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던 찬드라세카르 박사님 덕분입니다.' 찬드라세카르 박사는 정말 인재를 볼 줄 알았고 그 두 사람은 정말 대가를 볼 줄 알았던 것입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이 주일학교가 가장 많이 모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서부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 교재도 없고 율동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담임목사님은 밤낮 교리 설교 하시는 연세 많은 목사님이신데 목사님의 설교를 베껴다가 주일에 아이들에게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 교회는 학년이 없습니다. 아이를 모아놓고 임명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5명 전도해야 그 사람을 교사로 임명 한다고 합니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도해도 자신이 가르칩니다. 토요일에 교회에서 주무시는 교사가 많았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심방가려고 교회에서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아이들이 집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교회로 데려 온다 합니다. 교사들이 아침에 아이들을 데리러가서 뺨도 맞아보고, 소금도 뒤집어 써보고, 그래도 몇 년을 한결 같이 그러니까 나중에는 인정해주고 어떤 사람이 내 아이에게 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통한다는 겁니다. 교사가 심방을 많이 할 때는 일주일에 세 번도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교회에서 아이들을 기다리지 않고 집에 가서 데리고 올 정도의 열정이니까 그 교회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열정은 따라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 합니다. 게임에 미친 사람들 보세요. 밤을 굶으면서,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음악이나 춤, 그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람들을 보면 남이 따를 수 없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켬퓨터 백신을 처음 만든 안철수 씨는 의과대학에 다니면서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백신개발에 몰두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영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낮에는 전도하시고 밤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곤난 몸을 이끌고 기도하셨기에 인류 구원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수가 성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가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서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하지 않는 그 당시의 사람들과는 달리 상처받고 고통 속에 있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 먼 거리를 방문 하신 것입니다.
유명한 사상가 에머슨(Emerson)은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가슴에 열정 없이는 하나님의 꿈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 가슴에 식어진 열정을 회복하는 길, 하나님이 맡겨주신 교사의 직분을 귀중히 여기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불을 받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사여러분 ! 여러분 가슴에 열정이 사라졌습니까? 교사의 직분이 부담이 됩니까? 아이들 때문에 내 영혼과 육체가 지쳐 있습니까? 내려놓고 싶습니까? 원인이 어디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내안에 불이 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안에 잠자고 있는 열정의 화산이 다시 타오르게 합시다. 그럴려면 우리가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전도자 화이트필드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나에게 영혼을 주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 영혼을 가져가시옵소서.”
미국의 19C의 두 가문을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막스 쥬스의 가문이 1,000명이 넘었을 때 그 가문이 어떻게 변했는가? 또, 주일학교 학생이었던 요나단 에드워드의 가문은 어떻게 되었는가?
그런데 아주 불량스럽게 살았던 막스 쥬스의 가문이 1,061명으로 자손이 번성했을 때 3년 이상의 전과자가 96명이 나왔습니다. 알콜 중독으로 인한 정신 이상자가 58명, 극빈자가 286명, 문맹자가 461명, 창녀가 65명, 사회 공헌한 사람이 28명밖에 안된다고 나왔고, 이들로 인한 국고 손실은 세금으로 1억5천만 달러를 사용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드워드 조나단은 869명으로 자손이 번성했을 때 조사를 했더니 주일학교 열심히 다닌 가문에서 주일학교 교사가 186명이 나왔습니다.
목사와 선교사가 116명이 나왔고, 발명가가 21명, 문필가가 75명, 대학학장이 12명, 대학총장이 4명, 재벌실업가가 73명, 국회의원이 75명, 부통령이 1명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틀림없습니다.
여러분, 주일학교 교육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기독교 신앙교육을 가진 한 사람의 영향이 사회에 이렇게 크게 공헌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도 가르쳐야 하고 영어도 가르쳐야 하지만 그 보다 앞서서 가르쳐야 할 것은 성경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의 사명이 더욱 중요합니다. 왜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까? 구원을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이 나라와 국가와 세계에 유익한 사람이 됩니다. 위대한 인물이 나옵니다. 헌신예배를 드리는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 여러분의 사명이 막중하고 귀한 것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꿈을 가지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운 열정과 헌신속에 교회에 놀라운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1월 20일 오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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