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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기적을 낳습니다. (골로새서 3장 15-17)

gkffpffndi 2011. 2. 12. 15:20

 

감사는 기적을 낳습니다. (골로새서 3장 15-17)

 

미국의 어떤 교인이 교회를 가기 위하여 버스를 탔는데, 어느 뚱뚱한 흑인 여자가 아이를 다섯이나 데리고 옆에 앉더랍니다. 아이들은 떠들고 냄새가 나고, 흑인 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고함을 지르고 하는 바람에 그 교인은 밀려서 한쪽 구석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교인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이럴 경우는 무슨 감사를 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감사의 조건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런 여자가 내 마누라가 아닌 것을 감사 합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이랍니다. 신문 한 장을 사도 감사, 과일 한 개 사면서도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감사(thank)는 생각(think)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감사할 것을 잘 생각해보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이 누리는 것이다. 성경에는  ‘감사’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성경은 감사의 책입니다.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입니다. 성경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176회나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말은 자주 나옵니다. 하나님의 반복적 명령입니다. 왜 여호와께 감사해야 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입니다.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선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감사는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말씀하십니다.

 

1.감사는 깨닫는 데서 시작합니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란 은혜를 받은 자가 은혜를 베푼 자에게 고마움을 보답하는 뜻으로 마음과 행동, 그리고 입술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시편 116:12에서 기자는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라고 합니다. 은혜를 보답하고자 하는 이 마음이 감사의 시작입니다. 누구나 은혜를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감사가 풍성할 것입니다. 은혜를 베푼 자가 누구인가를 알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가복음 17장 11-1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나병환자 열명을 만나게 되는 데 그들이 예수께 나와 고침을 받기를 원했을 때 예수님께서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당시 제사장은 오늘날 의사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병이 나았음을 인증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가는 도중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나병환자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격리 시켜 살도록 합니다. 그런데 나았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가장 먼저 가족에게 달려가고 싶었겠죠? 자랑하고 싶었겠죠? 이웃에게 나았다고 말하고 싶었겠죠? 그렇게 아홉은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 그것도 유대인이 멸시한 사마리아인만 예수님께 먼저 달려와 자기가 나은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크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렸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서운한 마음에 열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 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말씀하시며, 일어나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리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가족에게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혜를 베푼자가 누구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은혜를 깨닫는 데서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스승의 은혜를 깨달아야 스승을 존경하는 것이고, 부모의 은혜를 알아야 효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알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우찌무라 간조는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는 은혜에 대한 마땅한 응답이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은혜를 알고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에 대한 마땅한 응답으로 감사가 따르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기고 감사하는 곳에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불평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불평의 조건만 늘어납니다. 세상에 제일 무서운 바이러스는 불평 바이러스입니다. 불평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불평 바이러스를 퇴치 할 수 있는 백신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입니다.스펄전은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해와 달이 필요 없는 영원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위대한 선교사 스텐리 존스는 “교양인과 야만인의 차이는 감사할 줄 아느냐 감사할 줄 모르느냐에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식료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서민들이 살아가는데 어렵습니다. 식료품 가격만이 아니라 전세 값이 너무 올라서 가족 식구들이 떨어져 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뉴스를 접합니다. 소득은 늘지 않는데 교육비, 생활비 주택비로 인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 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30년 만에 이집트의 무바라크 정권이 무너지는데 결정적인 원인이 화덕에 구워낸 빵 아이쉬(Aysh) 였습니다. 이집트는 세계 최대 빵 소비국입니다. 그런데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빵 가격이 많이 올랐고 러시아는 지난해 6월 밀 수학기인 6월에 이상고온에 가뭄과 산불이 계속되고 밀 재배지의 25%가 망가지고 수확이 40%나 감소되어 이집트로의 수출을 금지 하였다. 밀수출국인 호주도 이상기후로 물난리를 겪고 이집트의 식료품 가격이 50-200%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해외변수와 식량위기에 대비해 옥수수 밀 콩을 3개월치 비축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뭄과 식량위기가 북한에도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습을 탈북자들을 통해서 미국의회에서 증언되었습니다. 지난 2008년 먹을 것이 없어 자식을 죽여 돼지고기로 팔았고 증언한 사람이 나중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지금 북한 평양에 400만 만 겨우 생활하고 나머지 2000만 명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에 전기 없이 사는 사람이 20억 명입니다. 식수시설이 없는 사람이 10억, 하루 천원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12억명, 8억명의 사람들이 영향실조로 고통당하고 있으며, 거주할 공간이 입고, 입을 옷이 입고 냉장고에 음식이 있다면, 이 세상의 75%보다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건강하고, 부모가 살아계시고, 자녀들이 있다면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기준을 어디에 두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불평할 수도 있고, 감사하면서 살아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조건만 보아도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은혜를 깨닫는 데서 출발합니다.

 

2.감사는 성숙함의 표현입니다.

 

성경에는 감사의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상 23:30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시 9:1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시 100: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 107: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구약성경 욥기1장 1절에 보면 우스 땅에 욥이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여 악에서 떠난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었습니다. 그의 소유물은 양이 7천이요, 낙타가 3천 마리요, 소가 오백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며, 종도 많이 있었고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탄이 욥을 고자질 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복을 주시니까 그러지요, 한번 시험해 보시지요? 하나님은 그의 소유물은 네 손에 맡기지만 그의 몸에는 손대지 말라. 하나님이 허락하자 사탄은 욥의 열 자녀와 그의 재산을 다 망하게 합니다. 순식간에 일평생 모은 재산과 사랑하는 자녀를 잃었으니 그의 마음이 오죽 했겠습니까?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말하기를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시는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성숙한 자의모습입니다.

다니엘은 시기하는 신하들의 모함에 의하여 사자굴에 집어 던짐을 받게 되기 직전 다니엘 6장 10절에 보면 “다니엘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곧 죽을 것임을 안후에도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해 주실 것을 믿고 흔들림없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하므로 사자들의 입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죠엘 오스틴의 책 나를 응원하라. p 84-85에 보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도시들을 힘쓸고 지나간후 텔레비전을 켰더니 기자들이 뉴올리언스 수재민들을 인터뷰하고 있었습니다. 수재민들은 저마다 자신의 참혹한 상황을 말하면서 다른사람들과 정부와 하나님을 향해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 때 한 젊은 여성이 마이크를 잡았는데 여느 수재민과 태도가 아주 달랐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빛이 났고, 환한 미소가 아름답게 걸려 있었다. 기자가 물었다. “상황을 말씀해 주시죠.” 어떤 점이 힘듭니까? 힘든 점은 전혀 없어요.저는 불평하러 나온 게 아니에요. 터럭하나 다치지 않게 살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러 나왔어요. 하나님이 애들까지 무사히 지켜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기자는 어리둥절했다. 다른 사람들은 전기다 들어오지 않는다느니, 물이 부족하다느니 하며 불평만 늘어놓았기 때문이다.기자는 더 꼬치꼬치 물었다. 그러면 전력사정은 어떠세요? 이 더위에 냉방기구는 있나요? 아니요 전력은 커녕 아예 집 전체가 홍수에 떠내려갔어요. “여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제가 가진 것들을 말해 볼거요. 그러면서 몸을 굽혀 성경책을 집었다. 제게는 희망과 기쁨과 평안이 가득해요.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제 편이시랍니다. 그렇게 말하는 여자의 얼굴이 더욱 환한 빛을 발했다. 오늘 주변에 슬픈 얼굴을 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것과 할 수없는 것만 생각하면서 슬픈 얼굴을 만들어 냅니다. 있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감사는 성숙된 성도의 표현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어디가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성숙한 성도를 사랑하시며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3.감사는 기적을 낳습니다.

 

감사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감사하는 삶은 기적을 낳습니다. 요한복음 11:41에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이미 죽어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의 시체 앞에 서 계십니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미리 감사부터 하는데 어떻게 안 들어주시겠습니까?

누가복음 9장 10-1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뱃세다 광야에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나누어 주어더니 오천 명을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축사하였다. 라는 말은 감사했다는 말입니다. 주님이 감사하고 떡을 떼니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W. 블레이크는 말하기를 '감사할 줄 아는 자는 풍성한 수확이 뒤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마치 기관차가 앞에 서면 객차가 뒤에 따르듯이 감사가 앞에 서면 뒤에 계속해서 풍성한 수확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불평과 원망의 생활을 계속하면 수확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감사할 일들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죤 카렌부부는 어떤 일 때문에 아들과 관계가 소원해 졌습니다. 아들과 얘기 한지도 오래 되었고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기간이 몇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점점 아들과 멀어져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 부부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화해의 방법을 계획 했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성경책을 구입해서 좋은 글과 함께 아들의 이름을 정성껏 새겨 아들에게 건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성경책을 내 던졌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아들의 성경책을 탁자위에 올려놓고 항상 하나님께 언젠가는 아들을 보내주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뒤 몇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들에게서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엄마, 아빠 나 집에 가고 싶어요.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역사로 이 가정을 회복 시키셨습니다.

 

목포 찬양교회의 한 여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감사의 기도를 해야 기도가 응답되고,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집사님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남편은 매일 같이 술에 만취되어 늦게 귀가하는 술고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사님은 ‘나도 남편 문제로 감사의 기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날도 인사불성이 되어 집 앞에 쓰러진 남편을 힘들게 끌어다가 겨우 자리에 눕혔습니다. 그런 남편을 곁에 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를 하려던 집사님은 갑자기 자기 신세가 얼마나 처량하든지 기도인지 팔자타령인지 분간할 수 없는 말을 늘어놓았습니다. “하나님, 나는 어쩌다가 이런 남자와 결혼해서 이 고생을 해야 합니까?” 그러면서 훌쩍훌쩍 울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어떤 경우에도 감사의 기도를 해야 응답이 온다.”는 목사님의 설교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조건을 찾으려고 해보았습니다만, 도무지 감사할 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다못해 “하나님, 감사조건 없는 것을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감사하다보니 갑자기 옆에서 코 골며 자고 있는 남편 생각에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라서 낫고, 언젠가는 좋은 남편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감사하고, 저토록 술에 취했어도 다른 데 안가고 집을 찾아오니 감사하고, 토요일은 술을 더 많이 마셔서 주일 날 집을 지켜줘서 감사하고, 주일 날 계속 잠만 자니 내가 교회 가는데 불편하지 않아 감사하고 ….’ 이런 감사를 하다 보니 웃음도 나왔습니다. 그렇게 집사님은 하나하나 감사의 제목을 찾아가면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 자다가 갈증을 느낀 남편이 일어나서 자기 부인이 웃으면서 기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본 남편이 고함을 쳤습니다. “한밤중에 잠은 안자고 미친 사람처럼 뭐하는 거야? 뭣 때문에 그렇게 싱글싱글 웃는 거지?” 그러자 눈을 뜬 집사님은 “당신하고 사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그래요.” 하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기도했던 감사의 조건을 다 말했습니다. 그것을 듣고 있던 남편이 무겁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힘들었어? 그래, 내가 예수 믿는 게 그렇게 소원이라면, 오늘부터 예수 믿어 줄께!” 이 무슨 말입니까? 남편에게, 그 가정에, 억지로라도 감사의 기도를 올리던 그 집사님에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10년 동안 기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던 소원이 단 한 번의 감사기도로 이루어 졌다”고 그 집사님은 간증했습니다.

 

미국의 심층 뉴스 TV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에디션”(Inside Edition)의 명 진행자 데보라 노빌(Deborah Norville)이 쓴 “감사의 힘”이란 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책에 한 가지 실험 결과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매일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감사 편지를 쓴다든지, 하루 세 가지 이상 감사를 노트에 기록해 본다든지, 웃으며 감사 인사를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실험 참가자에게 일어난 변화를 정리했습니다. 한 마디로 “성공도 행복도 이제 내 것이 되었어요.”라고 말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변화된 내용을 열거해 놓았습니다.

1. 낙천적인 성격으로 변했으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이 강해졌다. 3. 예전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었다. 4. 숙면을 취하게 되었으며 눈에 띄게 건강해졌다. 5. 다양한 것에 흥미가 생겼으며, 열린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게 되었다. 6. 주위 사람들로부터 유머 감각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7. 결단력이 강해졌고, 체계적으로 일 처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8.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대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었다. 9. 인생의 목표를 다시 세웠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 10. 가족 관계가 돈독해졌다.

감사가 삶속에 놀라운 변화와 기적을 가져 온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15-17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는 은혜로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노벨 평화상 수상자였던 알버트 슈바이쳐는 감사를 “삶의 비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를 터득한 사람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아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기다리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듭니다. 나에게는 왜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지? 언제나 결혼할 수 있지, 나는 언제 직장을 얻을 수 있지? 나는 이 문제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지 등.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맡기면 그 분은 반드시 그 일을 행하십니다.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성숙한 신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의 삶은 반드시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되신 아침마다 일어나 하나님께 감사의 씨앗을 뿌리십시오. 올 한 해 삶속에 기적이 일어나고 감사할 일들이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아- 멘 2011년 2월 13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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