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말씀/...새믿음의 강단

산을 옮기는 믿음 ( 마 17장 14-20)

gkffpffndi 2011. 2. 19. 17:59

 

산을 옮기는 믿음 ( 마 17장 14-20)

 

신경학자이며 정신과 의사였던 빅터프랭클은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아우슈비츠의 탄광에서 저항할 수 없는 고통과 죽음의 문턱에서 평생 연구한 초고를 목숨처럼 간직하고 있었는데, 그에게 입으라고 준 한 죽은 수감자의 옷에 달린 주머니 속에 히브리 기도서인 쉐마 이스라엘의 찢어진 기도문을 발견합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도 내용이 있었다. “진심으로 네 영혼과 힘을 다하여 너의 주를 사랑하라.” 그에게 이것은 심지어 고통이나 죽음 앞에서도 삶을 긍정하고 하나님을 믿으라. 라는 의미로 받아드렸다. 사실 그를 살아남게 한 힘이었던 것입니다. 빅터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조차 자신의 첫 저서로 출간될 초고가 출판되느냐 못되느냐에 있다면 그 삶은 살만한 가치가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인생에는 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정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지식 경험과 이해를 넘어선 믿음입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고후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지, 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는 다는 말은 우리를 보살펴주시고 돌보아 주신다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건물을 건축하는데 있어서 기초가 튼튼해야 고층건물이 올라가는 것처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기초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내려 오셨을 때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들이 귀신들려 간질로 고생하여 제자들에게 고쳐 달라고 데려왔지만 고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은 까닭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중심으로 산을 옮기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큰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장 8절에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 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라고 말씀합니다. 어디로 갈지 알지 못하고 믿음으로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위대한 믿음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작은 믿음이 아니라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종 사람들이 믿음 없음을 한탄 하셨습니다. 오늘 17절에도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하시며 믿음이 없음을 책망 하셨습니다. 20절에도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믿음을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큰 믿음을 가져야 큰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 21-28에 보면 큰 믿음을 가진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가나안 여인입니다.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지방으로 들어가실 때 한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타나 울부짖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이 들렸나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한 마디도 대답지 아니하셨다. 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말합니다. 예수님 저 이방여자가 소리 지르는 소리를 못 들으십니까? 듣기 싫지 않습니까? 뭐라 말씀 좀 하시지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다시 말하면 너는 택한 백성이 아니다. 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 여인이 계속해서 간구하자 이번에는 이 여인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합니다. 26절에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이 말의 뜻은 상당히 모욕적인 말입니다. 이스라엘은 자녀이지만, 이방인인 너는 개와 같은 존재이다. 여러분! 이 말을 듣는 순간 자존심이 상하고.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이렇게 대답할 때 주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 여인의 믿음을 칭찬 하십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무엇이 큰 믿음입니까?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믿음입니다. 만약 이 여인이 자신의 자존심만을 내세우고 예수님의 모욕적인 언사에 실망하여 발길을 돌렸다면 그의 딸은 고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나올 때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신의 사회적인 신분이나 지위 지식이나 경험을 앞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젊은이 들이 존경하는 기업인이 있습니다.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입니다. 이 분이 조선소가 전무하던 시절에 한 푼도 없이 조선소를 만들겠다고 세계 각국을 뛰어 다녔지만 너희가 어떻게 배를 만들 수 있느냐며 문전박대만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71년 9월 미국 차관 브로커의 주선으로 영국의 A&P애플도어사의 롱 바톰 회장을 만났습니다. 이 회사에서도 처음에는 “노” 였다고 합니다. 이 때 정주영은 주머니에서 거북선이 인쇄된 500원 짜리 지페를 꺼냈다. 그러면서 한국은 영국보다 300년 앞서 세계 최초로 철값선을 만든나라입니다. 쇄국정책으로 산업화가 늦어져 국민의 능력과 아이디어가 녹슬었을 뿐 우리의 잠재력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 한마디로 기술도입 계약은 승인되었고, 차관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차관을 도입하려면 선박계약서가 있어야 하는데 그 당시 현대는 조선소 부지도 매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주영은 그 당시 그리스 선박 왕 오나시스의 처남인 리바 노스를 찾아갔고 거기에서 두 척의 유조선을 수주 했다. 조선소는 1972년 3월에 착공했고 그 후 2년 3개월이 지난 1974년 6월 준공했다. 조선소와 유조선을 동시에 만든 세계사에 유례없는 역사를 만든 것이다. 그야 말로 믿음 하나로 큰 기업을 이룬 인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앞에 놓여 있는 불가능할 것 같은 산이 있다 할지라고 낙심하지 말고 큰 믿음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영국 최초의 목사 중 한 사람이었던 윌리암 그래드 스톤(William Grad Stone) 경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이 시대에 있어서 세계적인 인물 95명을 알고 있다. 이 중 87명이 성경에 순종한 사람이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필요한 사람은 세상에서 요구하는 기준의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에 묵묵히 헌신하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순종은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가 아니라, 인류의 속죄를 위해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통 속에서 기도하실 때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거두시옵소서. 하지만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바울은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 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죽기 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심으로써 인류 구원의 길을 완성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이 많으면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합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창세기 6장 9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류의 죄악이 가득하고 사람들의 행위가 부패하므로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방주를 만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방주를 만들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지상을 물로 심판하시겠다는 이유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의 설계도를주셨습니다. 길이는 삼백 규 빗, 너비는 오십 규 빗, 높이는 삼십 규 빗으로 지으라 하습니다. 그런데 그 것도 산꼭대기에서 지으라고 하십니다. 노아의 8식구가 축구장보다도 더 큰 방주를 짓는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몇 년에 지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무려 120년에 걸쳐서 방주를 완성했습니다. 여러분! 그 당시 사람들은 노아식구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 비웃었을 것입니다. 조롱했습니다. 어리석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비판과 조롱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신 명령에 순종한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란 세상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소리에 민감합니다.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서 자신이 좀 더 세련되고 멋있게 보일려고 노력합니다.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존재로 인식되느냐 하는 것도 종요합니다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은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든 노아는 세상이 물로 멸망할 때 그의 가족은 구원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교수요, 사랑의 클리릭원장이요, 현재는 황성주 생식으로 널리 알려진 이 분은 자신의 생애의 전환점을 CCC 총재이셨던 김준곤 목사님의 첫 번 째 설교를 들으면서 강한 확신이 왔다고 고백합니다. 당시 설교제목은 <제자의 4가지 표시> 였는데 그 내용은 “예수의 제자라면 자기부정, 적극적 순종, 전도의 열매, 아가페 사랑 이 4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는 것이었다. 이때부터 이 분이 얼마나 대학 캠퍼스에서 복음을 열심히 전했는지 모릅니다. 그는 은혜를 받은 후 ‘서울대 완전 복음화 선언문’을 낭독하고 ”앞으로 3년 안에 서울대를 완전히 복음화 하겠다.” 기도하고 금식하면서 열심히 전도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구호에는 3중 헌신, “주님께의 헌신” “민족의 입체적 구원에의 헌신” “형제들에의 헌신”과 4대 절대라고 불리는 “절대순종” “절대 신뢰” “절대 헌신” “절대행동” 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주님께 헌신하고 절대 순종하므로 캠퍼스 복음화에 전력하였다. 그는 얼마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는지 시험 보기 전까지 하나님에 헌신한 나머지 유전학 시험을 백지로 제출하여 결국 한 해를 더 다니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동기들보다 한 해 먼저 박사학위를 받고 의과대학 교수로, 사랑의 클리닉 병원 원장으로 지금은 신학을 공부하여 의사와 목사로써 하나님의 나라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명령에 순종하여 전 세계 가난한 나라들을 방문하여 의료로 봉사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았더니 그에게 부와 명성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입니다.

 

슈메이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10% 순종하면 10%의 행복을, 50% 순종하면 50%의 행복을, 100% 순종하면 100%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렇습니다. 온전한 순종은 기적을 낳는 줄로 믿습니다. 100% 순종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켜 산을 옮기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3. 그대로 되리라는 믿음입니다.

 

1950년 프랑스의 의사 에밀 쿠에는 처방전 없이 고통을 호소하며 약을 지어달라는 이웃의 부탁에 약효가 전혀 없는 포도당계열의 약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위안이라도 받으라는 의미에서 지어준 이 포도당 위약을 먹고 그 이웃은 씻은 듯이 고통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환자 스스로 “이 약을 먹으면 나을거야.” 라는 소망 (꿈) 을 가지면 그 효과로 인하여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 저절로 병이 치유 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플라시보 효과라고 붙어진 이 현상은 마음으로 바라는 것의 힘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현대의학의 1/3이 이 위약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마가복음 11장 23절로 24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이 눈에 안 보이는 믿음을 통해서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산들에 명하여 바다에 던지라 하면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산은 눈에 보이는 것이요, 믿음은 눈에 안보이지만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면 능치 못하심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세상 만물 3차원의 세계를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물과 물 사이에 하늘이 생겨나라 하시니 궁창이 생겨났습니다.

 

땅은 물위에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땅이 물 위에 드러났습니다. 해와 달과 별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해와 달과 별들이 생겨났습니다. 땅은 생물로 번성하라 하시니 모든 생물이 번성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을 하나님이 지으시고 만물을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만물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죄를 사하실 때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자를 고칠 때도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을 쫓아낼 때도 “귀신아, 나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맏음으로 선언하면 그대로 됩니다. 생활 속에 말씀의 선언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에 믿음이 생기면 그 믿음을 입술로 선언해야 되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은 물러가라! 성공은 다가오라! 평안이 있을지어다! 건강할지어다!”라고 말로 선언하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특권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생활을 할 때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것을 마음에 뜨거운 마음으로 소원하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보고 믿고 담대하게 말하면 이루어집니다.

미국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번은 그 교회 목사님께서 산을 옮기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자신에게 주는 말씀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청년이 살고 있는 집 뒤에는 큰 산이 하나 있는 데 겨울철만 되면 눈이 쌓여서 늘 눈사태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년은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좋다.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어느 정도 인지 모르지만 내가 한번 믿음을 키워 보아야 하겠다. 그래서 우리 집 뒤에 있는 산을 명하여 옮겨야 하겠다.” 이런 맘을 먹었습니다. 그 때부터 청년은 하나님께 매달려습니다. 믿음을 키우기 위해서 불철주야 기도했습니다. 예배에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청년이 너무 열심히 내니까 하루는 목사님이 불렀습니다. “형제여 무슨 근심거리라도 있습니까? 한번 터놓고 얘기 합시다. 청년은 자기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목사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예 제가 목사님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키워서 우리집 뒤에 있는 산을 다른 곳으로 옮길려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듣던 목사님이 얼마나 걱정이 되었겠습니까? 철없는 청년이 설교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산을 옮기겠다고 하니 그 때부터 청년과 함께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청년은 믿음을 키우기 위해서 했고 목사님은 어떻게 하든지 청년이 하루속히 마음을 고쳐먹게 해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하루는 이른 아침에 청년이 찾아 왔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고 어떻게 청년을 설득해야 낙심하지 않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 청년이 앉으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기뻐해 주십시오. 드디어 저의 믿음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목사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목사님, 오늘이 제가 기도한지 꼭 4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시에서 직원이 몇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 동네 앞으로 큰 고속도로가 생기게 되었는데 우리 집 뒤에 있는 산을 헐어서 거기에서 나오는 돌과 흙을 고속도로의 기반으로 쓸 것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밤낮 다이너마이트 터트리고 트럭 왔다 갔다 할 텐데 시끄럽더라도 이해하시고 보상해 주겠다고 합니다. 저의 소원대로 믿음대로 산이 옮겨져서 기쁘고 또 생각지도 않던 보상금도 받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 청년의 믿음대로 그 산은 머지않아 형체도 없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산을 옮길 수 있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마태복음 9장 27-31에 예수께서 길을 걸어가실 때 두 소경이 따라오면서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즉시 고쳐 주시지 않고 먼저 집안으로 데리고 가셔서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 때 저들은 주여 "그러하오이다", 아주 확신을 가지고 답변했습니다. 예수님은 저들에게 믿음 있는 것을 확인하신 다음에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 믿음대로 되라"고 선포하실 때 그들의 눈이 떠졌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믿음은 과학을 초월합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 없는 것을 있게 하며 못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큰 믿음은 크게 역사합니다. 작은 믿음은 작게 역사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 앞에 움직일 수 없는 산과 같은 문제가 있을지라도 낙심과 좌절하지 말고 큰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고 입술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산을 옮기는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2011년 2월 20일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