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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2) 마5:1-12

gkffpffndi 2015. 4. 13. 17:31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2) 5:1-12

 

지난 시간에 이어서 우리는 계속에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사회구조적인 악과 부패하고 타락한 부도덕한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믿는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울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대한민국은 유대나라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하기 직전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당시 종교지도자인 제사장부터 선지자가 탐욕이 가득하고, 정의가 실종되고 범죄가 끊이지 않는 사회, 술에 취한 사회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12:6 “너희는 애곡할 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이로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유대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통곡하라고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대나라는 마지막 까지 선지자들의 외침을 외면하고 거부하다가 B.C 586년 바벨론 나라에 침공으로 멸망당하고 왕과 귀족, 제사장, 선지자 평민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새끼줄에 굴비 끼우듯이 끌려 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회개하지 않고 애통하지 않다가 결국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초래한 것입니다. 유대나라 백성들이 이사야나 예레미야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자신들의 에 대하여 애통하였다면 먼 타국에 나라 강변에서 눈물 흘리고 통곡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유대나라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거부하고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그들은 바벨론에서 무려 70년 동안 식민지 생활을 하였습니다.

 

두 번 째로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예수님이 눅23:28절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 때, 예수님은 탈진이 다 되셔서 자신의 몸도 가누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로마병정이 할 수 없이 건장한 청년이 구레네 출신 시몬을 대신 십자가를 지게 하여 올라가게 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따라가던 백성들이 가슴을 치며 슬피 울자,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힘겹게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자신을 위해서는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라고 말씀하셨는가? 이다. 그것은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인류의 대속을 위해서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가는 것이고, 이 길은 힘든 길이고 고통의 길이긴 하지만, 종국에는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사탄을 쳐 멸하고 승리 할 것을 내다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분은 이 고통의 시간만 지나면 영원하신 하나님아버지와 함께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이 를 위해서 울지 말고 구원받지 못한 네 자녀를 위해서 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어쩌면 종말론 적인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네 자녀들을 위해서 눈물의 기도를 많이 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요즘 우리 사회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것 중의 하나가 청소년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청소년 문제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그 원인은 결손가정에 있습니다. ,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상처받고 급기야는 이혼함으로 아이들의 영혼과 마음에 심각한 상처와 아픔을 줍니다.

 

최근 문화일보에 의하면,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는 2010632명에서 2014893명으로 늘어 41% 증가했다. 또 남편의 폭력을 호소하는 아내 역시 같은 기간 1234명에서 1453명으로, 17.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아내의 외도와 폭력을 호소하며 한국 가정 법률상담소를 찾은 남편이 4년 새 각각 87.6%, 185.7%가 늘어났다고 하는 것이다.

 

얼마 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slamic State이슬람국가)에 자발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난 김모(18) 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합니다학교 폭력이나 가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2013년 기준으로 전체 청소년 713만 명 가운데 4%28만 명이 넘어 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범죄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강도·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가파르게 치솟고, 절도·폭력·지능범 등 일반범죄도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성폭력 범죄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2303건으로 3년 새 22.3%나 증가했다. 검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9189명의 청소년이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3000명이 넘는 청소년은 소년원에 들어갔다. 또한 청소년 범죄의 증가와 함께 그 형태도 점점 흉포화 돼 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작년 5월에 신입생 윤모(15)양을 같은 또래 여자 아이들이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가출한 중학생이 생매매 하다가 죽임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참으로 우리사회가 점점 흉악해지고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울어야 합니다. 그들이 범죄의 자리에 빠지지 않도록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회범죄에 빠지는 청소년들 가운데는 평범한 가정의 자녀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청소년들이 흉악한 범죄의 자리에 빠지는 원인의 하나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무관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 무슨 고민 가운데 있는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잘 돌보아야 하는 것이 부모의 책임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우리 믿는 신앙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값비싼 옷이나 신발 학용품을 사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그 자녀들을 사랑하고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자녀들을 위해서 축복하고 기도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이 영혼이 순결하고 기쁘고, 엔돌핀이 많이 나와서 공부도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사에 보면, 성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가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타락한 자녀 어거스틴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30이 될 때 까지 온갖 죄를 짓고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의 참회록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나는 죄악을 찾아 밤거리를 헤매는 불량배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만큼 나쁜 짓을 하지 못하면 나는 그들 앞에서 부끄러워하기 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악한 행위를 자랑하곤 했으며, 그 행위가 나쁜 것일수록 더 크게 떠벌였습니다. 나 자신도 그 행위의 쾌락뿐 아니라 나중에 떠벌이는 기쁨 때문에 꼭 같은 짓을 했습니다. 나는 동료들에게서 잘했다는 칭찬의 말을 듣기 위해 심지어 범하지 않은 죄까지도 떠벌였습니다. 나는 순결하고 순수하게 보이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우리는 악을 위해 악을 행하기까지 한 것이었습니다. 나의 사랑은 오직 욕망뿐이었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 여인들의 육체를 탐닉할 때까지는 결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여전히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나의 마음은 병들었습니다. 그는 방탕하다가 이탈리아의 밀라노의 한 정원에서 쓰러졌다. 그 때 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책을 펴서 읽어라” “책을 펴서 읽어라하는 소리에 성경책을 펴보니 로마서13:12-14 말씀이었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고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어거스틴은 탕자에서 성자가 되어 기독교 교회사의 구원론을 완성시킨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로 그가 위대한 성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자신의 에 대하여 애통하는 자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보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들이 자신의 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자신 죄된 상태를 애통해하고 회개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악이고 죄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레마야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4: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5:1-9에 보면,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수가에서 시몬 베드로의 배에 오르사 말씀을 마치신 이후에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이렇게 말씀하시니, 시몬이 대답하기를 선생님, 우리들이 밤 늦게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물을 던지니 그물의 찢어질 정도로 잡히고 다른 동무들의 배까지 오라 하여 두 배에 가득 채우게 되자 이 때, 시몬 베드로가 엎드려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베드로는 자신이 밤새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그물을 내린 결과는 였습니다. 그런데 나사렛 예수, 그것도 바다하고 관계없는 목수출신이 어떻게 바다 깊은 속을 알 수 있었겠는가? 그것은 나사렛 예수하나님의 아들이 아니 고서는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없음을 베드로는 깨달은 것입니다. 죄된 인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면 자신의 추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성전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사야6:5절에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부패한 인간은 설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1:13-18절에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 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려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 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부패한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자신의 허물과 죄를 발견합니다. 자신의 악함과 추함과 거짓됨과 위선과 교만, 허위와 가식을 깨닫고 하나님께 통곡하고 회개하며 한없이 애통하는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의 공통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한 없이 자신의 죄에 슬퍼하며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의 를 용서해 주신 사실에 대하여 감격하여 슬픔의 눈물과 함께 사죄의 용서의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에서 해방된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마른 눈으로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자인 존 칼빈은 자신의 회심의 순간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마치 빛이 내 위에 막 쏟아져 비취는 것 같이, 나는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과오의 돼지우리에서 뒹굴고 있었는갈를, 그리고 내가 얼마나 부정하고 더러워 졌는가를 밝히 보았습니다. 영원한 멸망에 대한 더 무서운 위협, 이런 것 때문에 나는 한 시간도 더 참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즉시로 나는 당신의 지시로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많은 통곡과 눈물로 저주하면서 나는 떠났습니다.” 모든 신앙의 위대한 위인들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애통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들의 자신의 죄 뿐만이 아니고 타인과 이 사회의 죄 까지 자신의 일처럼 마음 아파하며 대신 회개함으로 자신과 함께 타락한 사회와 국가를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구해 냈습니다.

 

다윗도 자신의 실수와 허물과 죄를 두고 이렇게 회개하며 애통해 하였습니다. 6: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이렇게 부패한 사회와 국가,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과 나의 죄를 애통하고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회개하고 눈물을 흘릴 때 엄청난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웃음에도 치료효과가 있지만, 이러한 회개의 눈물에는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인 이병욱 박사가 쓴 <울어야 삽니다>라는 책에 보니까, 웃음보다 더 큰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게 암에 걸리는 분은 감정이 메말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웃어야 할 때 웃지 못하고,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하고 화내야 할 때 화내지 못해서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참고 살다보면 감정이 메말라서 딱딱해지는데 이 때 천연항암제는 울음이라고 합니다. 실컷 울고 나면 마음이 부드러워지면서 좋은 호르몬이 나와 갖가지 질병이 치료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통하며 흘리는 성도의 눈물을 아름다운 보물로 바꾸어 주십니다. 우리는 이 눈물을 잃어버렸습니다. 눈물이 메말라 있습니다. 우리의 죄악에 대해서 가슴을 찢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많이 우시기 바랍니다. 먼저는 내 자녀들을 위해서 울어야 하겠습니다. 이 나라 청소년들을 위해서 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 자신의 완악함과 에 대하여 회개하고 눈물을 흘리시므로 하나님의 위로와 용서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2015년 4월 19일 청주벧엘성결교회 정영진목사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