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에 대하여 고전16:1-3
바울은 고린도 전서 앞부분에서 고린도 교인들의 교리적 문제, 즉 결혼, 우상의 제물과 그리스도인의 자유, 교회의 질서, 고전15장에서 부활 등 교리적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여 왔다. 이제 마지막 16장에서 실천적인 문제로 자연스럽게 연보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바울이 연보에 대하여 고린도 교회에 말한 것은 AD 45년경에 일어난 큰 기근으로 인해서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이 물질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갈라디아의 교회, 즉 더베,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 등이 어려운 교회와 신자들을 도왔던 예를 들면서 고린도 교회에게 가난한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돕는 일에 협조할 것을 권면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헌금의 올바른 태도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헌금, 혹은 연보가 참 연보가 되기 위해서는 2절을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여러분은 한 주간 얻은 수입의 얼마를 별도로 떼어서 매주일 첫날마다 헌금을 해 주십시오. 즉 주일에 예배드릴 때, 헌금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준비 없는 헌금을 드리지 않도록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액수는 주께서 도와주신 은혜대로 액수를 정하라고 말합니다. 성도에게 연보를 요구하는 것은 물질의 소유주가 하나님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는, 3절에서 바울은 헌금을 ‘너희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현대어 성경은 ‘사랑의 선물’ 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헌금은 곧 가난한 예루살렘 성도에게 전해주는 고린도교인들의 ‘사랑의 표현’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가난한 과부의 헌금의 비유에서 유일하게 헌금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나타난 예수님의 헌금의 정신은 드려진 물질보다 드리는 자의 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는 얼마나 많이 가 아니라, 어떠한 마음의 자세로 하나님께 드렸는가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연보는 미리 준비해야 할 것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임과 동시에, ‘우리의 마음’이 담겨 있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 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cts G.T.말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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