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2 엡2;1-10
미국에 가면 뉴욕의 맨하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아는 대로 세계금융의 중심지 월가가 있습니다. 2001년 9.11테러에 의해서 쌍둥이 빌딩이 폭파 된 곳이기도 합니다. 뉴욕에는 수많은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102층 높이 443미터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이 있습니다. 1931년 건축을 시작해서 2년 만에 완성하여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그런데 이 뉴욕에는 거대한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이 어마어마한 빌딩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그 맨하탄 섬이 거대한 바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의 빌딩이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그 맨하탄 섬 아래가 거대한 바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수많은 빌딩들이 숲을 이루며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 베드로 사도는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보배로운 산돌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선택하신 모퉁이돌(CORNER STONE)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베드로 사도는 모퉁이 돌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시면서 교회란 이 모퉁이돌 즉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서 교회가 세워져 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건물로 비유했을 때 그것은 건물의 기초돌, 혹은 모퉁이돌을 중심으로 건물이 세워지듯이 모퉁이 돌이 없이는 교회, 즉 신령한 집이 세워질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베드로는 교회란 단순히 건물이 아닌 우리 안에 신령한 집, 성전을 지어 가는 거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먼저는 우리 안에 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모퉁이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해서 신령한 집을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령한 집, 교회를 세우려면 먼저 믿는 나 자신이 신령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령한 사람이란 영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이란 하나님과 매일 교통하고 교제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교통하고 교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출애굽기19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로 들어와서 시내 산에 이르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강림하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셋째날에 하나님이 시내 산에 강림하셨습니다. 우레와 번개가 천둥이 치면서 그리고 나팔소리가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들이 두려워서 떨고 있을 때 야웨 하나님께서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불로 임하시고 산이 크게 진동하여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21-23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들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또 야웨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에게 그 몸을 성결케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성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해서는 ‘성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 첫 번 째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본문1절에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이것은 구원받지 못할 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때의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을 한 번 봐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한민국을 분노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조국이라는 사람입니다. 요즈음 세간에 이런 말이 나돕니다. 대한민국의 조국에 대한 적은 조국이다. 한 마디로 이 조국이라는 사람은 사회주의 체제를 신봉하는 자입니다. 석사 논문 제목도 소련의 사회주의 형법에 대한 논문을 썼더라구요.
이 사람이 젊은 청년들에게는 아주 깨끗하게 자신이 삶을 살아온 것처럼 그렇게 말하고 위장해 왔더군요. 이번에 청문회하는 동안 그의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삶이 들어났습니다. 그런데도 아주 뻔뻔하게 국민들을 기만 하고 속이려 하고 있음에 놀랄 일입니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말하는 법무부 장관의 자리에 오를 수 없습니다. 자신의 딸을 의전원에 보내기 위해 총장직인 까지 도용한 것이 드러났는데도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자신을 수사하는 검찰을 개혁한다고 하는 이런 철면피 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그의 양심이 이미 화인 맞아서 마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런 비도덕적이고 부도덕한 사람을 가리켜 ‘양심에 화인 맞았다’고 말합니다. 오늘 사회 지도층이며 특권층인 이들이 오히려 노불레스 오블리주을 실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보다 더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사람이 사회 지도층이 되는 사회가 과연 올바른 사회인가 하는 것이다. 조국의 임명은 우리 사회가 비도덕적이고 부패한 사회로 가는 물꼬를 열어 준 것이다. 미국의 예일 대 신학자인 라인 홀드의 말대로 비도덕적인 사회로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정의와 법을 지켜야 할 법무부의 수장이 이런 비도덕적인 행위를 하고 서도 죄가 아니라고 하면, 그리고 이런 사람이 장관직을 수행 한다고 하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정의가 사라지고 훨씬 더 부도덕하고 비도덕적인 사람이 장관이 될 수 있고 사회는 비도덕적이고 부패한 사회로 전락하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 종말을 향해서 가고 있는 이 사회는 앞으로 훨씬 더 부패하고 비도적적인 사회로 치닫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부패하고 비양심적이고 부패한 삶을 살아 왔기에 기존의 양심과 통념에 반하는 도덕률을 내세우며 정통적인 도덕관관과 선의 기준을 모호하게 하고 무너뜨려 사람들을 악으로 치닫게 하여 비도덕적인 사회로 가게 할 것입니다. 바로 이 정부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켜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동성애를 법적으로 허용하여 사람들을 부패하고 타락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형상을 짐승의 형상으로 추락시키는데 법적인 제도와 장치를 이용하는데 그 사악함과 악독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조국이란 자가 찬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1장에서 마지막 때에 인간의 부도덕적인 상황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21-23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라”
26-27절에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움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며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리라.”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파괴하면서 거짓의 아비 마귀를 닮아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28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9-32절에 보면 마지막 때의 사람의 모습은 무자비하고 악을 계획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무정한 자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도 자신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까지 선동해서 멸망의 길로 같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이 세운 도덕률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파괴하는데 온 세상이 하나가 되어 야웨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운 창조의 질서를 깨고 카오스(혼돈)의 세계로 이 세상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세상으로 달려가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들이 롬1:28절에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니 마귀가 그 마음을 차지하고 결국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 악한 일을 행하므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이 모든 악한 일을 버리고 2절에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젓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현대어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치 갓난아이가 젖을 찾듯이 자신의 구원이 완성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의 젖을 사모하십시오” 새 번역에는 “갓난아이들처럼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그리워하십시오. 여러분은 그것을 먹고 자라서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 부패하고 비도덕적이고 타락한 사회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유지하고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신령한 젖’ ‘말씀의 젓’을 어린 아이처럼 간절하게 찾고 구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하늘에서 신령한 양식, 즉 만나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스라엘 진영에 내려 배고프지 않고 광야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약속의 땅 가나안 땅,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말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이 말씀의 젖을 어린아이가 엄마의 젖을 사모하기 까지 이 젖을 먹어야 구원에 이른 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젖인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면서 살아가는 자와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고 세상 속에서 세상의 가치관과 함께 세속적으로 살아가는 사람과의 삶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한 사람은 멸망의 길이고, 또 한 사람은 천국의 길일 것입니다.
성경은 천국으로 가는 안내판이요, 나침판이요, 방위표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성경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습니다. 성경 속에서 지혜를 발견 할 수 있고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사람 중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많습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 중에는 위대한 과학자도 나오고, 예술가도 나오고 문학가도 나옵니다. 이 땅에 살다간 수많은 사람 가운데 위대한 인물들은 성경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위대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9절에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에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타락하고 부패하고 비도덕적인 사회에서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아니 거룩한 제자장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세상들과 다른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양심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고 성결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부도덕하고 부패하고 타락한 비도덕적 사회에서 양심을 지키고 하나님의 형상을 지키고 이 땅에 하나님의 군사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먹고 마시고 실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결국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이 될 때 이 세상은 아름다운 사회,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공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패한 사회, 비도덕적인 사회로 흘러 갈수록 하나님의 자녀들은 더욱 경건하고 도덕적이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베드로 사도는 9절에서 현대어 성경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널리 찬양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이유는 우리고 하여금 우리를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야웨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10절에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전에는 어둠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빛 가운데 있습니다. 전에는 마귀의 자녀이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죄의 옷을 벗고 의의 옷, 그리스도의 옷을 입었습니다. 전에는 심판아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빛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거룩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나라를 이어받을 빛의 자녀들입니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십시다.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격을 모퉁이 돌 이신 예수 그리스도 터 위에 세우고, 세상과는 다른 훨씬 도덕적이 우월하고 신령한 인격의 집을 세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2019년 9월15일 새 믿음교회 정영진목사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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