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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마5:14-16

gkffpffndi 2019. 10. 19. 18:41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마5:14-16

 

이번 시간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라는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소금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꼭 필요한 것처럼 이 빛도 세상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동물은 빛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식물은 햇빛 에너지를 받아서 광합성 작용을 해서 인간과 동물이 살아갈 수 있는 산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광합성 작용을 통해서 엽록소를 만들고 잎을 만들면 동물이 먹이를 삼습니다. 햇빛이 없으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 살아 갈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이 있습니다. 어두운 바다를 밝히는 등대가 있습니다. 이 빛이 없으면 사람들이 다닐 수 없고 배가 안전하게 항구에 정박 할 수 없습니다. 어둡고 캄캄한 도로를 달리 수 있는 것도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빛의 역할 중 하나는 어두운 길을 밝혀 주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 양심을 밝히 비쳐 주는 양심의 빛이 있다고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말했습니다. 이 양심의 빛은 도덕의 빛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베드로 사도는 벧전3장에서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그 중에 제일 먼저 창조하신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빛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맨 먼저 빛을 창조하신 이유는 빛이 있기 전에 세상은 어두움만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1:1-3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하나님께서는 어둠만이 존재하는 세상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하나님은 빛이 있어야 함을 아셨던 것입니다. 빛이 없으면 인간이나 동물, 식물은 얼어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현대과학자들이 말하기를 모든 물질의 시작은 빛에서부터 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은 물질의 근원인 빛부터 만드시고 난 이후에 다른 것들을 있게 하신 것입니다.

 

빛이 없는 어두운 세상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지금은 전기불이 시골구석구석에 섬에 다 들어가서 전기불이 없는 곳이 없어서 생활하기에 불편하지가 않지만 불과 4-5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도 전기불이 없어서 등잔불을 사용했습니다. 저녁에 화장실을 가려해도 어두워서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전기 불이 들어와 있어서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끔 식 TV에 인공위성으로 한반도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저 북한은 암흑으로 깜깜하지만 대한민국은 환하게 불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남한과 북한이 아주 선명하게 들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이 빛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14절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라고 하신 말씀은 이 세상은 어두움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제일 먼저 빛을 창조하실 때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어두운 세상에 등불이 되고 빛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칠흑 같이 어두운 밤이라 할지라도 조그만 후레쉬만 있어도 안전하게 지나 갈 수 있습니다. 무섭지가 않습니다. 빛은 어두움을 물리칩니다.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두움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빛은 생명입니다. 어두움은 우울함, 무지와 질병과 고통, 절망과 죽음을 상징합니다. 빛은 생명과 건강과 행복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빛되신 예수님은 인간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서 요한복음 8:12절에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한복음 9:5절에는 예수님께서내가 세상의 빛 이로라.”하셨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5:8절에서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이 말은 신자들 스스로가 빛이 아니라, ‘주안에서의 빛이라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태양만이 발광체이다, 달은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도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는 말씀은 우리 스스로 빛이 아니라 빛 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서 빛을 반사하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태양 가까이 있어야 빛을 더 많이 반사하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의의 태양이신 예수님께 가까이 있어야 많은 빛을 반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빛은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사랑과 인내 온유 자비 양선 충성 절제, 희락 화평의 열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보면 유대나라는 아침에 태양 빛이 떠오르면 제일 먼저 드러나는 것이 산위에 동네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마을이 산 아래에 형성되어 있지만 유대나라는 날씨가 습하고 무덥기 때문에 산위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또한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말이라고 하는 것은 젊은 세대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마을에 쌀을 파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쌀가게에 가면 곡식을 다는 되와 말이 있습니다. 되는 작은 단위로 말은 한 말, 두 말, 이렇게 계산하는 쌀을 부어서 무게를 다는 것입니다. 한 말은 10리터입니다. 그 말이라고 하는 둥그런 통을 등잔불을 가리면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가 등잔불을 켜서 말 속에 집어 넣어 두냐 이것입니다. 등불을 켜서 등잔 대 위에 놓아두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등불의 역할은 어두움을 밝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빛을 높이 들어서 어두움을 밝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빛이 상징하는 바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빛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는 말씀의 빛이라고 합니다. 말씀에 빛이 우리 마음에 비추이면 어두웠던 마음과 우울함이 사라집니다. 시편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 이니이다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심령에 비추이면 내 마음에 있는 좌절과 절망과 우울함이 사라집니다. 죄 된 마음과 죄된 생각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90: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우리가 빛을 비추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 양심입니다. 오늘날 세대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은 시대입니다. 죄에 대하여 무감각합니다. 사람을 죽여 놓고도 아무런 반성도 없이 영혼 없는 목소리로 죄송합니다하면 그만입니다. 약혼자가 있는 젊은 여자 선생님을 간통하고도 그저 죄송합니다하면 그만입니다. 노인이나 젊은이나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오늘의 시대는 죄에 대하여 무감각한 나머지 죄의식이 없습니다. 오늘 날 사람들의 관심은 오로지 먹고 사는 것에 관심이 있지, 죄라든지 정의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길거리에 가다가 힘이 없는 여자아이가 강도에 의해서 끌려가도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어두움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약자가 살아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들이라면 빛의 자녀처럼 행하라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은 이 빛이 아니요 빛에 대하여 증거 하러 온 자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빛이 아닙니다.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자녀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안 닮은 것 같아도 목소리, 태도, 말하는 것이나 습관도 부모를 닮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를 닮아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성경을 닮아야 합니다 16절에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본문에서 이 빛은 도덕적인 빛, 즉 선행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류역사에 위대한 생애의 빛을 남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입니다. 나이팅게일은 기독교인으로서 늘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는 중에 하루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18322월 유럽으로 떠나기 직전 엠불리 파크의 정원을 걷고 있는 동안 플로의 귀에 분명하고 또렷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날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183727, 할렐루야, 드디어 오늘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플로, 나의 일을 하라, 나를 위해 봉사하라.”이러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난 이후에 플로의 얼굴에 빛이 감돌기 시작했고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빛이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봉사 하겠습니다

 

나이팅 게일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늘 부유하고 넉넉한 가정에 태어나 가족들과 마차로 유럽여행과 로마여행을 할 정도로 부유했지만 가는 곳마다 가난하고 병들고 인간이하의 삶을 보면서 갈등과 번민을 거듭하다가 마침내 독일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병상을 만들고 감옥에서 출옥하여 갈 곳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죄수들과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자선사역을 하다가, 자선 병원을 운영하는 독일 카이저스베르트에서 있는 프리드너 목사 부부를 만남으로써 그의 사역의 방향이 결정되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함께 먹고 노래 부르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고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었다. 그녀는 정말 사랑이 넘치는 곳이구나라고 하는 것을 느꼈다. 경건, 청결, 사랑, 노동, 신뢰. 카이저스베르트를 대변하는 단어들이었다. 그녀는 간호사로서 전쟁터에서 병사들을 돌보았다. 콜레라 이, 벼룩이 가득한 전쟁터는 지옥과 같았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병사들을 간호함과 동시에 병원의 불합리한 운영체계를 뜯어 고치고 야전병원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런 사실을 안 빅토리아 여왕은 편지를 통해 당신은 영국의 꽃입니다. 당신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든 당신에게 도울 일이 있거든 주저하지 말고 얘기 해주세요. 하나님의 은총이 당신과 함께하는 천사들에게도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여왕 빅토리아. 후에 플로가 영국으로 돌아올 때 경축행사를 통해서 간호학교를 세울 기금을 조성했는데 여왕은 감사의 편지와 함께 다이아몬드가 박힌 브로치를 선물했다. 190080세의 플로와 빅토리아 여왕은 지난날을 회고하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는데 플로는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거의 다 이루어졌다. 이제 내가 남은 일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다.” 마지막에 이렇게 고백했다. 그녀는 적십자 훈장과 수많은 명예로운 훈장을 받았고, 영국 역사상 최초로 메리트 훈장을 받았고 191081390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사도바울은 엡5:9절에서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라는 말씀처럼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야 하겠습니다. 빛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착한행실을 보여 줌으로써 어두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91020일 새믿음교회 정영진목사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