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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2) 출16:13-30

gkffpffndi 2019. 2. 21. 15:59

하늘양식(2) 16:13-30

 

출애굽 한 이스라엘 민족은 신 광야에 이르자 온 회중이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고기 가마 옆에서 비록 노예생활이었지만 마음껏 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것을 그리워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구워 먹기도 하고 삶아 먹기도 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이 하늘에서 내린 양식을 무려 40년 동안 먹고 배고픔이 없이 지냈습니다. 이 하늘에서 내린 양식은 만나였습니다. 하늘에서 이 만나가 내리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식 걱정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나가서 각 사람이 한 오멜씩 자기들의 정량만 가져오면 그 다음날 여지없이 만나가 진영에 내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양식을 거두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수고한 것은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매일 나가서 양식을 거두면 되는 것입니다. , 모세의 말에 순종치 아니하고 욕심이 많아 많이 거두어 아침까지 둔자는 벌레가 먹어 썩어 냄새가 났습니다. 많이 거두어도 남지 않았고 적게 거두어도 모자라지 아니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매일 나가서 만나를 주워 오되 여섯째 날에는 갑절에 식물 즉, 한 사람이 두 오멜씩 거두라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3절에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여기서 안식일의 규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안식일에 대한 계명은 출20:8-11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구체적으로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말씀은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시기 전에 신 광야에서 만나를 주시면서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안식일 규례는 창조법칙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실 때 6일 동안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7일 째 되는 날은 안식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 규례는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법칙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7일 째 안식하셨다고 하는 것은 많은 영적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기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쉼이 필요한 것입니다. 쉬지 않고 일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둘째, 인간에게 있어서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예배를 받으실 때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너희 가족들, 아들 딸 노예와 가축과 이방인들까지 쉬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예배를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비로서 인간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셋째, 안식일은 거룩하고 복된 날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고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창조법칙을 율법이 주어지기 이전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율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법칙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법칙을 거스리는 것은 죄악입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부모로 세우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이 세상은 이러한 창조질서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고 프랑스에서는 동성부부로 인해 학교에서 부모 란에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표기하지를 못하고 부모1.부모2 이렇게 표기 한다고 합니다. 동성 간에 부부가 되면 자녀를 낳을 수 있습니까? 그러면 자녀를 낳지 않게 되면 인류는 저절로 소멸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6일 동안 힘써 일하라고 했는데 유럽에서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더니 우리나라도 주5일만 근무하면서 월급은 더 많이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창조법칙을 거스리는 이 시대의 악한 문화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법칙을 거스리는 모든 행위는 죄악이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 있습니다.

 

본문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여 여섯째 날에는 이틀 치를 거두어 아침까지 두어도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데 개중에는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안식일에 거두러 나간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27절에 일곱 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헛수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명령에 불순종 한 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 온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6일 동안 일해야 합니다. 학생들도 6일 동안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왜요?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도 6일 동안 열심히 사업해야 합니다. 왜요?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민15:32-36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돌로 쳐 죽였습니다.

 

14대 하드리아누스 로마황제는(117-138) 유대인에게 세 가지 금지령을 내렸다. 첫째 안식일 금지, 둘째 토라연구금지, 셋째 할례금지이다. 이 금지령을 어기면 사형으로 다스렸다. 하드리안 황제 때 132-135년 때 무려58만명이 죽었다. 현재도 엘리베이터 버턴을 누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동으로 매 층마다 열리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도 운전하지 않습니다. 시동을 거는 것은 엔진에 불을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중요한 교훈은 사람이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먹고 사는 문제는 다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 주일 동안 쉬지 않고 일한다고 해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창조 생체리듬이 일주일에 하루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쉼을 가져야 합니다. 주일에는 내 날이 아니고 주님의 날이기 때문에 예배도 드리고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고 전도도 하면서 지낼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일주일 동안 놀다가 주일이면 도서관 간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주일에도 쉬지 않고 장사를 하면 잘 될 것 같아도 그렇지가 못하는 것입니다.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7일째 되는 날은 하나님의 교회 나와서 예배드리고 감사드리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22.24절에 보면 여섯째 날에는 만나를 두 배로 거두게 하셨고, 안식일에는 만나가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안식일을 기억하고 지킨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의 천하 만물의 창조주요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이사야 58:13-14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에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안식일을 지킬 때 하나님이 높여 주시고 기쁨을 주시고 행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총사령관이었던 로버르 리(Robert E. Lee)에게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만찬에 초대했습니다. 그러나 리 장군은 선약이 있어서 초대에 응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기분이 언짢아서 대통령의 초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더 귀중한 일은 없습니다. 이미 나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이스라엘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입니다. 언약의 백성임을 기억하십시다. 이 세상의 누구 보다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기억하십시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크게 하시고 위대하게 하시고 사용하십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비서실장이었던 김중권 장로님 일화가 있습니다. 하루는 청와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비서실장 역할을 주문하셔서 이 분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으로서 이 정부에 가는 것이 맞지 않다고 하면서 사양 했는데 하루는 직접 오셔서 또 한번 부탁하셔서 거절 할 수 없었기에 단 한 가지 조건을 붙였다고 합니다. 저는 교회 장로로서 지금까지 주일에 예배에 빠진 적이 없는데 주일에 어떤 일이 있어도 저를 부르지 않으시면 제가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김대중 대통령께서 허락 하시어 비서실장이 되셨는데 이 분이 청주 동산교회에 판사시절에 다니셨답니다. 이 분 자녀가 결혼 하였는데 목사님이 오시니까 얼른 나가서 고개를 90도 숙이고 모셔 오니까 사람들이 의아해 했는데 이 분이 소개하기를 목사님이라고 소개 하더라는 겁니다. 주의 종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높여 주십니다. 크게 하시고 위대하게 사용하십니다. 주일을 소홀히 생각하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흥이나 오락을 하는 날이 아닙니다. 자신의 쾌락을 즐기는 날이 아닙니다. 주일은 복 주시는 날입니다. 주일은 거룩한 날입니다. 주일은 구별된 날입니다. 내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날입니다.

 

주일은 어떤 약속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이 먼저입니다. 주일 날 돈 버는 생각을 해서도 안 됩니다. 벌레가 먹습니다. 헛수고 하는 것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토요일에는 주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찍 자고 피곤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일에 와서 졸지 않고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습니다. 주일 날 입을 옷을 정해야 합니다. 가장 좋고 깨끗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몸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예물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보십시오.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안식일은 주안에서 쉬는 날이며 복 받는 날입니다. 이날은 거룩한 날임을 아시고 주일 성수 하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림으로 약속된 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9224일 청주 새믿음교회 정영진목사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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