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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기적을 불러 온다 (단6:1-23)

gkffpffndi 2016. 1. 29. 18:03

기도는 기적을 불러 온다 (6:1-23)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은 애굽과 바벨론이 패권을 다투던 시기인 BC 605년 여호야김 3년 째 되는 해이다. 다니엘은 유다나라의 귀족으로 끌려 왔지만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확고한 사람으로서 오직 하나님만 섬김으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벨사 살 왕, 메데의 다리오 왕, 파사의 고레스 왕에 걸쳐서 살았던 정치인이지만 포로기 시대의 대선지자이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기도로서 힘든 포로생활에서의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사람입니다. 그는 포로로 끌려갔지만, 그 나라에서 총리의 반열에 오른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저는 이 시간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바벨론의 벨사살이 우상숭배 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페르시아의 다리오 왕에게 멸망을 당했는데, 바로 이 다리오 왕이 전국을 통치하기 위해서 고관120명을 세워 통치하게 하였고 그들 가운데 세명의 총리를 두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다니엘이다. 하지만 다리오 왕은 세명의 총리 가운데 가장 명철한 다니엘을 고관들과 총리들 위에 다스리게 하려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눈치 챈 총리들이 다니엘을 시기하고 모함하여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다니엘에게서 아무런 허물과 근거를 찾지 못하였다. 그것은 왕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였으며 아무리 찾아도 잘못한 것이나 그의 약점과 허물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악한 자들이 여기서 물러나지 않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들은 계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무너뜨리고 자신들이 왕의 신임을 얻고 권력과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를 생각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니엘을 모함 할 수 있는 길은 그가 믿는 하나님과 다리오 왕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자신의 하나님에 대하여 정한 시간에 기도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여 다니엘을 매장 시키기 위해 음모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는 총리들과 고관들이 아첨하는 말을 늘어놓습니다. 왕이여 66절에 보면 다리오 왕이시여, 만수무강 하옵소서파사나라의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원과 관원들이 모인 가운데 한 법을 정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30일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그 사람은 사자 굴에 집어넣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법을 만들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변경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이것이 자신을 죽이기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 씩 무릎을 꿇고 자신의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6:10절에 보면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 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매일 행하던 습관을 따라서 정해진 시간에 하루에 세 번 씩 기도했습니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 씩 기도했습니다. 이슬람을 믿은 무슬림들은 하루에 5번씩 자신들의 성지라 불리는 메카를 향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성전에 들어 갈 때에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들어갑니다. 몸도 씻는 장소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경건한 종교인들은 자신들의 신에게 경외감을 갖고 있습니다. 경건한유대인들도 하루에 세 번 정해진 시간에 기도합니다. 오전 9, 정오, 그리고 오후3시에 기도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정해진 시간에 기도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3장에 보면, 거기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날,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언제 올라갔느냐, 1절에 보면, 제 구시 기도시간에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기서 구시란 오후3시를 가리킵니다. 바로 그 시간이 기도하는 정해진 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하나님과 교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성전에 왜 올라간 것입니까? 기도하러 간 것입니다. 성전에 왜 나옵니까?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성전은 어떤 장소입니까? 사람들이 사귐을 갖는 곳이 아닙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곳도 아닙니다. 사람만나기 위해서 나오는 만남의 장소도 아닙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있는 곳입니다. 기도하는 집입니다.

 

56:6-7절에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 나와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마음에 기쁨을 주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서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삶에 기적을 불러 오는 것입니다. 다윗도 시55,17에서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기도했습니다.

 

사도행전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이렇게 규칙적으로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하려 할 때에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메고 와서 성전의 미문에 두었습니다. 이 사람은 그곳에서 동냥을 하여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

 

평생을 구걸로 살아가야 하는 가련한 인생입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인생의 낙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도 삶의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이 찾아 온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때라고 합니다. 이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 시간을 카이로스라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하는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서입니다. 이들이 성전에 들어가려고 하자,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이 사람이 동냥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손을 내밀자, 베드로와 요한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3:4-10절에서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며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라게 여기며 놀라 니라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다니엘을 모함한 총리들과 관원들이 다리오 왕에게 나아가서 고자질을 합니다. 613절에서 왕이시여 다니엘 총리가 왕이 세운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에 세 번 씩 기도하나이다. 하고 고자질하자 어떻게든 다니엘을 구하고자 왕이 노력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세운 법령을 자신이 스스로 깨뜨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할수 없이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면서 왕이 말합니다.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그리고 돌을 굴려가지고 입구를 막고 왕과 귀족의 도장으로 봉하였습니다. 다리오 왕은 자신이 아끼는 다니엘을 자신이 미처 생각지 못해서 죽음에 내 몰았다고 생각하니 밤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왕이 새벽에 일어나서 급히 사자 굴에 도착해보니 다니엘을 멀쩡한 것입니다. 사자의 밥이 되어 있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것입니다. 왕이 묻습니다. 어떻게 해서 네가 살아났느냐, 다니엘이 말합니다. 622절에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왕이 기뻐서 다니엘을 속히 사자의굴에서 올리라 하여 다니엘을 보니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다니엘이 사자의 입에서 구원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니엘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23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 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다니엘이 사자의 굴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뢰하였습니다. 여호사밧왕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라, 선지자를 신뢰하라그 결과 암몬과 모압과 마온 연합군을 이기고 승리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었던 바탕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것은 그가 하나님과 늘 기도로 교통하였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과 관계가 깊어집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집니다. 기도함으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도를 깊이 할수록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기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놓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위기나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기도하면 도와주십니다. 다니엘은 원수의 모함 가운데서도 기도로 승리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려울수록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환란 가운데서 하나님께 기도하면 기적을 불러옵니다.

 

열왕기상18장에 보면 엘리야는 능력의 지도자입니다. 갈멜 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함께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 신이 참 신임을 보여주어 바알 선지자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기손 시내에서 다 죽였습니다. 이 엘리야가 3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고 이스라엘 전 지역이 가뭄이 들어 땅이 갈라지고 먹을 물조차 없게 되자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환에게 말합니다. 바다 쪽을 바라보라. 사환이 대답하기를,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일곱 번 까지 가라. 사환이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바다에서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온다고 말 합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구름과 바람이 몰려오면서 하늘이 캄캄해지더니 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해 본 사람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면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성전에 올라오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해결 해 주십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기도할 때 홍해가 갈라져서 바다를 육지처럼 지나갔습니다. 기도하면 앉은뱅이가 일어납니다. 기도하면 전쟁에서도 이깁니다. 히스기야는 죽을병에 걸렸지만 기도함으로 죽음에서 건짐 받고 생명을 15년이나 더 살았습니다.

 

제가 어느 목사님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실화입니다. 전라도 어느 깡촌 마을에 신학대학원을 마침 교역자가 전혀 연고가 없는 곳에 교회를 세우기로 하고 무작정 내려갔습니다. 두 부부의 집안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안이어서 얼마든지 고생하지 않고 목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작정했다고 합니다. 내가 절대로 사람을 의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는 한 공동묘지에 올라가서 거기서 밤마다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공동묘지 앞에는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는데, 이 분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이 바다가 메꾸어져서 이 곳에 아파트가 들어오게 하옵소서밤만 되면 공동묘지에 올라가서 기도하기를 몇 년 하였는데 이게 웬 일입니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큰 덤프트럭이 수십 대, 수백 대 들어오더니 바다를 메우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곳에 아파트가 들어오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그곳에서 목회를 열심히 한 결과 지금은 수백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전라남도 목포에 있는 옥암교회 이주석 목사님이십니다.

 

시편5015절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네가 나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답답한 일을 만날 때,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니엘처럼 규칙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때만이 인생의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음을 알고 올 한 해도 간절히 기도함으로 여러분의 삶속에 기적을 불러오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2016년 1월31일 벧엘성결교회 정영진목사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