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하나님 ( 시편 18:1-18)
시편 18편은 다윗이 모든 원수의 손에서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 시이다. 다윗이 일생 살아오면서 경험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지 함께 생각하고자 합니다.
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1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 하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위태한 일을 만날 때 하나님만이 자신에게 힘이 되시고 도움이 되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먼저는 자신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누가 도움이 될까, 그래서 변호사를 찾아가고, 의사를 찾아가고, 권력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명품을 선물하기도 하고, 골프채도 사주고, 룸싸롱에 가서 접대하기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사람이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에 있다고 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에 폭로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다윗이 일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은 사람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니 사람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끝까지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를 끝까지 도와주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다윗이 경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2절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35절에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셧나이다.
마틴 루터(Matin Luthe)는 16세기에 종교개혁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로마 카톨릭인 천주교에 대항하여 오직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다 종교재판소에 서게 되었습니다. 당시 종교재판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화형을 당했습니다. 루터도 불에 태워져 죽음을 당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때 그는 말합니다. "오! 하나님, 내가 여기에 섰습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주님만이 나의 힘입니다. (O! Lord! I stand here. help me! my strength!)" 결국 그는 종교재판에서 화형을 당하지 않고 살아났습니다.
다윗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지나온 과거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었노라고 말합니다. 골리앗을 이긴 것도 하나님의 힘이요, 십여 년 동안 사울 왕의 위협을 당하면서도 살아남은 것이 하나님의 힘이요, 원수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나서 일개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힘이 되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다윗처럼 이아침에 당신이 나의 힘 이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구원의 하나님
본문 3절입니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6절에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되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다윗은 환난 가운데서 그가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4절에 보면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 연상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고기 배속게 들어간 요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로 가서 거기 백성을 구원하라고 보내셨지만, 정반대의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 제비뽑혀 바다 속에 던져진 요나 말입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어떻게 살아났습니까? 내장이 있는 캄캄한 스올 같은 곳에서 그가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흑암 속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고난을 뚫는 무기입니다. 기도만이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도만이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기도만이 장애물을 넘을 수 있습니다. 기도가 홍해를 갈랐습니다. 기도가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렸습니다. 기도할 때 땅이 진동하고, 기도할 때 흑암을 광명으로 변하게 하시며,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발하시며, 나를 붙들어 주시고, 강한 원수에게서 나를 구원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사무엘상7장 17절에 사무엘에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날에 여호와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 말씀은 블레셋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올 때에 사무엘이 젖먹는 어린양 하나를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신 내용입니다.
역대하 20장에 유다왕 여호사밧 시대에 모압과 암몬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을 때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를 치러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어 찬양대를 앞세우고, 이스라엘 하나님을 찬송 하니라. 하면서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행진하면서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도다. 너희는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의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할 때에 자신들이 자중지란 하여 이스라엘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승리하여 여호사밧 시대에 태평하였더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익하게도 아니 하고, 고난에서 구원도 못하는 헛된 우상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큰 역사와 구원을 행하시는 위대한 분이십니다. 창조주이십니다. 전능자이십니다. 이아침에 주님 앞에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나의 힘이시며, 나의구원이십니다. 2011년 10월 4일 (화) 특별새벽설교
'.....새믿음교회 이야기 > 특별새벽기도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16장 20절 복 있는 사람 (0) | 2011.10.07 |
---|---|
여호와는 너를 지키는 자 (시편 121:1-8) (0) | 2011.10.04 |
시편16:1-11 주님이 나의 복이십니다. (0) | 2011.10.02 |
요한계시록 2장 8-11 서머나 교회 (0) | 2011.06.03 |
긍휼이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7절) (0) | 2011.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