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출발(2) 창12:1-9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셈의 자손 아브라함을 선택해서 믿음의 조상이 되고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끄시기 위하여 먼저 죄에 도시 우상의 도시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났지만 아버지 데라로 인하여 하란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하란에서 60년 동안 머무르면서 거기서 많은 가축과 토지를 얻고 이름난 족장이 되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잊고 있을 때 아버지 데라를 데려 가셨습니다. 그리고 난 이후에 하나님께서 또 다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어 창12:1에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동안 하란에서 쌓은 명성과 부, 인간관계를 다시 떠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갈대아 우르나 하란이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것은 이 땅에 모든 족속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집단적으로 대적하자 셈의 계통인 아담-셋-노아-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경건한 자녀를 이 땅에 세우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땅에 거룩한 무리의 씨앗으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에게 새로운 개척의 길로 가게 하셨습니다. 경건한 셋의 후손인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 땅에 큰 민족을 이루고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복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죄에서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죄된 삶에서 분리해야 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세상을 쫒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지나 시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 번 째는 믿음은 예배자의 삶으로 인도한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시간 믿음의 출발에 있어서 반드시 믿음은 예배자로서의 삶으로 이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하란에서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말씀하신 대로 다시 말씀하십니다. “너는 본토 아비 집을 떠나서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아브라함이 이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즉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쫒아서 조카 롯과 함께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란을 떠나서 가나안 땅 세겜 모래 상수리나무에 거주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7절에서 보면 아브라함은 벧엘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곳에 단을 쌓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절하반절에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아브라함은 ‘벧엘’(하나님의 집)에서 가나안에 들어와 처음으로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았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어가지고 애굽에 내려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자신의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이고 애굽에 들어갑니다. 애굽에 내려가 자기의 아내를 빼앗길 뻔ㅍ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아내를 바로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고 오히려 애굽에서 많은 양과 소 나귀와 낙타를 얻어 가지고 다시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애굽에서 나올 때 아브라함은 은금과 가축이 풍부하여 가나안 땅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3장3-4절에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정착하여 양과 소가 많아지게 되자 조카 롯과 양과 소를 먹일 초지와 물이 넉넉한 곳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서 다투게 되었습니다. 조카 롯은 물이 넉넉하고 초지가 많은 소알 땅 부근을 먼저 선택해서 아브라함을 떠났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에서 아버지 대신 아버지처럼 잘 대하고 아껴 주었는데 조카 롯을 물질적인 욕심으로 인하여 아버지 같은 삼촌을 떠나 물이 넉넉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과 같은 소알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자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창13:14-16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리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 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하나님께서 다시 아브람에게 “땅과 자손”을 약속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머문 아브라함은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나무 부근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습니다. 18절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르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이처럼 믿음의 출발 세 번 째는 예배자로서의 삶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언제나 삶의 중심에 예배가 있고, 하나님이 중심에 와 있습니다. 그러면 예배자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 이다.
➀ 하나님 우선주의로 사는 것이다.
본문 7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라고 하셨습니다.
이 땅에 경건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다 간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님 우선주의, 하나님 제일주의 로 살단 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펴 보았듯이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나 와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거주 하는 곳 마다 그 곳에 단을 쌓았습니다. 세겜에서, 벧엘에서 헤브론에서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귀하고 중요한 일이 있지만 성도에게 있어서 예배보다 성전보다 교회보다 더 중요하고 귀한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성도는 예배가 삶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성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성전 중심입니다.
유다 나라가 바벨론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포로로 끌려가서 갖은 모멸과 수치를 겪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리오 왕 이년 여섯째 달에 학개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무너졌던 솔로몬 성전으로 중단된 야훼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회복하도록 하기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하였습니다. 바사왕 고레스를 통해서 (해방령BC539/8) 고국에 돌아온 유대인들이 최우선적 과제로 성전 재건을 시도하였으나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로 성전 공사가 중단되고 16년 동안 방치되고 있을 때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신언을 전한다.
그것은 우선순위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황폐한 성전을 보면서도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고 하면서 성전 재건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너희는 화려한 집에 살고 있으면서 나의 성전은 아직도 잿더미 속에 부서져 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말하느냐, 그러기에 너희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생각하여 보아라. 학개1:6절에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명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그러시면서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리라. 내 집은 황폐하였으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바벨론에서 포로로 돌아와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황폐해 진 것에는 관심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평안과 안일과 자신의 화려한 집만을 짓자 하나님께서 먼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 그리고 그 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 회복되어야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배가 차선이 아닌 우선시 되고 회복 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십니다.
유대인들은 10명만 있으면 회당을 세웁니다. 미국의 조상 청교도들이 제일 처음에 와서 세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자신의 집을 먼저 짓지 않았습니다. 먼저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집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미국을 축복하시고 세계 최고 최강의 나라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각료들은 매주 마다 목사님을 모시고 성경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모이면 해외에서는 교회가 세워집니다. 우리나라가 나라를 잃고 있을 때도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해서 해외 하와이에서 한인 동지회 교회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하였습니다. 좌파의 영향을 받은 젊은이 들이나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좌파 사람들은 이승만 대통령이 독재라고 비판하지만 오늘 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붙여지고 국가가 세워진 것은 그 당시 세계정세를 읽고 있었고 탁월한 외교활동으로 남한 만이라고 단독정부를 세운 이승만 대통령 덕입니다. 오늘 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열어놓은 대한민국을 세운 민족의 선각자요 애국자이십니다.
이승만, 김구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면서 비서 역할을 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평양특사로 파견되어 우리나라 공산화를 막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김욱의 <이승만, 김구, 조만식>회고록 p366-67에 보면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독립만을 위해 젊은 청춘을 다 바쳐 고생을 참으면서 하나님이 자기 소원을 들어 주시리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다니엘처럼 독립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한다. 1976년 이 대통령이 세운 캘리포니아주 베이컬수필드의 교회를 찾아 갔는데 89세 된 할아버지께서 어느 한 지점을 가리키며 이 박사가 늘 이 자리에 꿇어 앉아 동지들과 함께 독립을 위해 기도하였다고 하면서 이 박사는 아브라함처럼 언제나 하나님과 가까이 동행하시던 독실한 신앙인 이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가는 곳곳마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듯이 이승만 대통령이 해외에서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여 이 땅에 대한민국을 세워 달라고 기도하였기에 세계에 뛰어난 민족이 되었고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 우선주의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풍요와 번영을 누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➁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모습이다.
예배자의 삶을 사는 사람, 예배를 삶의 중심에 놓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크게 하시고 위대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경외라고 하는 말의 뜻은 ‘존경한다’ ‘두려워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42:18 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욥 1:1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신 4: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신 5: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출1:15-21에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나옵니다. 그게 누구냐 하면 히브리 사람 십부라와 부아라 하는 사람입니다. 애굽왕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번성하자 이들을 불러서 히브리 남자 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애굽의 시퍼런 권력의 칼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지만 애굽왕 보다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이들을 살려 두었습니다. 출1:17에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이러한 산파들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이 바로의 칼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20절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면 번성합니다. 잘됩니다.
이러한 산파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하였습니까?21절에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흥왕하게 하셨다’라고 하신 것은 현대어 성경에 보니 ‘그 집안을 일으켜 세웠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존중하는 가정과 자녀들은 하나님이 크게 하시고 위대하게 하시고 축복하신 다는 것입니다. 시편115:11에 도와주시고 방패 되십니다. 잠10:27 장수합니다.
잠22:4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에게 ‘땅과 자손’을 허락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 하신다 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처럼 죄에서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에게는 아브라함과 똑같은 복을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렘 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외하지 않는 것이 죄요 고통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말씀을 따라가십시오. 하나님 우선주의 삶,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아 이 땅에서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고 영원한 생명을 나누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7년 9월24일 청주벧엘성결교회 정영진목사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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