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원을 이루려면? (시편 37장 1-6)
우리 인간은 가슴속에 작은 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작은 집을 마련하는 것부터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 까지 말입니다. 본문 속에서 두 가지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악을 행하지 말며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악이 득세하는 세상입니다. 어떤 것이 선인지 악인지 어떤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선한 사람이 더 고통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다윗이 살던 시대나 오늘날이나 별 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인간 본성 안에는 죄 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악한 사람이 더 잘 살아갑니다. 땅 투기 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해도 그것이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며칠 전 고위 공직자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자산이 크게 늘었다고 지상에 보도 되었습니다. 반면에 서민들의 자산은 크게 줄었습니다. 빚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사를 신문에서 읽을 때마다 상대적 박탈감 내지는 허탈감이 밀려옵니다. 얼마 전에도 전관예우라는 이름으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수 억 원을 받았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서민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지나온 관행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지배계층과 서민층과의 위화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들이 그만한 대우를 받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것입니다. 시급 몇 천원 때문에 거리에서 밤을 세우고 대학교를 졸업해도 요즈음 비정규적인 88만원 세대에 머룰러 있는 젊은이 들이 많이 있는 데 말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공정한 룰이 적용 되고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과연 우리사회가 정의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국무총리와 서울대 총장을 지냈고 경제학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대기업의 초과한 이익을 협력한 중소기업과 함께 공유하는 초과 이익 공유제를 제안 했다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공산주의자의 발상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다한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하지는 않했을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 공동체 전체의 발전과 이익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산업화와 함께 성장해온 대기업이 성장의 과실을 자신들만이 누리겠다는 발상은 오만한 생각인 것입니다. 우리는 대기업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에 대하여 불만을 가질 수 있으며, 불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이 세상의 악에 대하여 반드시 심판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선을 행하라 말씀하십니다. 선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보실 때 옳은 것입니다. 내가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준입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일하라고 말합니다.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습니다. 다윗도 하나님께 성실함으로 인정받아 일개 목동에서 왕이 된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윗은 장막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자신의 궁궐 안으로 들여옴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네 집과 내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궤를 모실 성전을 지을 모든 재료를 준비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렸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시편 69편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천국에 가면 기도도 없고 예배도 없고 찬양만 있다고 합니다. 천군과 천사들이 하나님 주변에서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하면서 찬양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예배를 명하셨습니다.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대표적인 5 종류의 제사를 명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믿음이 있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 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기도를 해도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찬양을 드려도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헌금을 드려도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봉사를 해도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려도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 것은 다 죄라고 로마서 14장 23절 하반절에 나와 있습니다. 4절 말씀에 여호와를 기쁘게 해 드려라. 그러면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불공평하고 공정치 못한 세상에 대해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시간에 주께서 자신의 공의를 나타내십니다. 불평되신 부지런히 선을 행하고 자신의 삶에 성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나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림으로 마음의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2011년 3월 28일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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