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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사건 창세기11장1-9

gkffpffndi 2017. 8. 25. 12:49

바벨탑 사건 창세기 111-9

 

하나님께서 노아 홍수 이후에 노아의 자손인 셈, , 야벳의 후손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빠르게 번창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0장에 70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야벳의 속한 사람은 14명이고, 함에게 속한 계열의 사람은 30명입니다. 그리고 셈의 계열에 속한 사람은 26명입니다.

 

에덴동산에 찾아와서 인류를 멸망의 길로 인도한 사탄은 홍수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화를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고 하나님 없는 문화, 즉 폭력과 거짓, 음란과 타락의 문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끝없이 타락하고 하나님 대신 물질을 추구하다가 결국 멸망 할 것 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바벨이란 말의 뜻은 혼잡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반역을 일으킨 자는 고대의 영웅이라 불려진 함의 손자요, 구스의 아들인 니므롯입니다. 그는 넓은 평원에다가 바벨탑을 쌓고 그곳 정상에 하나님 대신 자신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어 사람들을 섬기도록 한 반역자였습니다. 고대 영웅이었던 니므롯의 후예들은 오늘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1) 하늘에 닿게 하여

 

노아의 홍수가 난 이후 사람들은 땅에 편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하여도 인류의 방언은 하나였습니다. 1절에 온 땅의 언어가 하나 요 말이 하나였더라. 그리고 이들은 점점 동방으로 옮겨 가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강 사이에 아주 비옥한 땅이요 거대한 평원인 시날에 자리를 잡고 그곳에서 도시국가를 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 중앙에 구운 벽돌로 돌을 대신하고, 역청을 발라서 튼튼하게 탑을 쌓기 시작하였는데 지구라트라 불리 우는 바벨탑을 쌓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존 최대 규모의 지구라트 유적은 엘람 왕국의 초가잔빌 유적(오늘날 이란)이며,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는 수메르인의 도시인 우르 유적(오늘날 이라크)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구라트의 정상에는 제단이 있어서 그곳에서 자신들이 섬기던 니므롯에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지구라트를 축조할 때에는 속에는 햇볕에 말린 벽돌을, 겉 마무리 쌓기에는 구운 벽돌을 쓰고, 역청(瀝靑) 등을 모르타르로 사용하였다고 하는 것은 성경의 말씀과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건축기술로는 별것 아닐지 몰라도 수천 년 전에 돌로 건축을 짓지 않고 구운 벽돌에 역청을 발라 높이 쌓았다고 하는 것은 획기적인 건축기술인 것입니다. 자연석인 돌로 건축을 하는 것보다 구운 벽돌과 역청을 발라 쌓은 구조물이 훨씬 단단하고 오래 보존된 다고 하는 것은 오늘 날 알려진 사실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왜 이렇게 높은 탑을 쌓았을 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노아 홍수 이후에 사람들이 자신의 조상들로부터 엄청난 홍수 설화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무지개 언약을 믿지 못하고 또 다시 물로 심판 할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높은 탑을 쌓아서 피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 또 다른 불신앙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거역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 없는 세상, 즉 인본주의를 싹트게 한 것입니다. 즉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 없는 세상, 최초로 하나님 없이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시도한 악한 자의 시도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 없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4절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자고 한 것은 인간의 교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겠다고 하는 오만함이 숨어 있습니다. 이러한 유혹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네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된다고 하는 사탄의 유혹이 오늘날도 끊임없이 인간을 교만하게 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 있었던 선악과는 하나의 경계선이었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경계였습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하나님 영역에 대한 도전이요 침범인 것입니다.

 

이러한 교만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97() 국민일보에 인간 게놈 세밀 지도가 9년 만에 완성되었다고 나왔습니다. 21000여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인간게놈(genome. 유전체) 지도가 완성되었다고 영국 BBC 인터넷 판이 보도 하였습니다. 게놈세밀지도는 유전 스위치’ 400만개도 찾아냈습니다. 앞으로 이 스위치들은 심장병에서 정신질환에 이르기 까지 각종 질병의 위험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과학지식의 발달은 결국 인간이 하나님의 고유영역인 생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앞으로 복제 인간을 만들 것입니다. 아니 인간과 동물이 하나 된 동물 체세포가 결합된 괴물인간(Beast Man)도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괴물인간은 영혼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계시록 13장에 보면 이러한 짐승이 나타나 하나님을 훼방하고 성도를 핍박하고 자신의 우상을 만들어 절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 지 다 죽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하늘 꼭대기 까지 오르려는 과학 절대주의는 사람들에게 신의 자리에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과학이라는 우상 앞에 하나님이나 예수 구원자, 교회나 십자가는 미신이거나 무가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과학 절대주의를 신봉하는 현대인은 과학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우리 이름을 내고

 

바벨탑을 쌓았던 사람들의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자신의 이름을 내는 것이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당연히 조물주이신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알지 못한 채 오직 자신의 영광과 이익만을 생각했으니 얼마나 섭섭하시겠습니까?

 

창세기10장은 노아의 자손인 셈, , 야벳의 후손 70명의 이름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이름이 나옵니다. 그 사람은 함의 손자인 니므롯입니다. 이 니므롯에 대하여 창10:8-9에서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수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특이한 사냥꾼 이었더라.” (개역한글) 그런데 니므롯이 세운 나라가 있습니다. 10절에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니므롯은 세계 최초로 나라를 세운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자였습니다.

 

니므롯은 강력한 카리스마와 폭력으로 최초 나라를 건설한 자였는데 바벨탑을 쌓은 장본인입니다. 함의 손자인 니므롯은 고대 영웅으로써 대단한 힘과 재능을 가졌고 다른 사람보다 훨씬 지혜롭고 뛰어 났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그를 특이한 사냥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사람을 설득하고 위협하고 폭력을 동원해서 어떻게 해서든 자기 사람을 만들어 자신의 말을 듣게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헨리 모리스 박사는 이 말의 해석을 그는 여호와 앞에서 강한 독재자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있어서 무섭고도 냉혹하였기 때문에 그를 사냥꾼이라고 하는 말을 사용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탈굼이라고 하는 책에서는 그는 사냥과 여호와 앞에서 악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뜻을 따르지 말고 니므롯을 따르라!”왜 이런 말을 하였을 까요?

노아가 자신의 할아버지 함에게 한 저주의 말을 그의 아버지 구수로부터 전해 들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노아의 저주를 인정하지 않았고, 셈과 야벳의 종이 되기도 원하지 않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 구수도 니므롯이란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그 뜻은 반역자란 뜻이다. 누구에게 반역하였습니까? 하나님께 반역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시날 지역에 바벨탑을 높이 쌓아 올려서 그 맨 꼭대기에 제단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 대신 자신을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니므롯은 인류 최초로 등장한 영웅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힘과 재능으로 사람들을 노예로 삼은 폭군이요 압제자요. 하나님께 대항하는 전제군주였습니다. Leupold는 니므롯에 대하여 그는 필요없는 동물까지 사냥한 포악한 사냥꾼 이었으며 사람들을 사냥하여 자신의 노예로 삼은 인간 사냥꾼이었다고 말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북한의 김정은입니다.

 

이러한 니므롯이 세운 나라는 폭력을 조장하고 사람들을 괴롭히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쁜 제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언어를 혼잡케 하므로 흩으신 것입니다. 니므롯이 다스린 영토에 대하여 시날 땅의 바벨,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 하였는데 거기에서 더 나아가 유프라테스 상류지역인 앗수르까지 진출하여 니느웨성과 르호보딜과 갈라와 그리고 레센까지 점령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니므롯이 세운 나라는 바벨론과 앗수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와 이스라엘이 이들에 의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포로생활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마지막 날 세상왕국에 대하여 요한사도는 계시록에서 바벨론음녀라고 말합니다. 세상나라는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사탄의 모조품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합니다. 18:4절에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 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무엇을 해도 주인의 영광, 즉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도 이와 같습니다. 사업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를 경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세상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세상을 닮아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역사가 토인비는 지난 2000년 동안 20여개의 문명이 역사를 주도 했지만 그 문명들은 다 몰락했습니다. 하나님을 배제시킨 개인이나 국가나 문명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 흩어짐을 면하자

 

창세기 97절 에서 주님은 노아의 후손들에게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 번성하라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 땅에 가득하여 충만하기를 원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인구가 늘어나자 동쪽으로 이동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가장 비옥한 땅인 시 날 이라는 지역에 정착을 하고 이곳에서 도시를 형성하고 국가를 이루면서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땅에 편만하여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역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도시국가를 이루면서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가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바벨탑을 세운 목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대 역사가인 요세푸스에 의하면 시 날 에 자리를 잡은 니므롯의 후예들은 노아 홍수로 심판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대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심판하신 하나님 대신에 니므롯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영웅시되어지자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고 제사를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리하면서 자신들의 조상을 심판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악평을 하고 하나님을 악신이라고 하면서 배반의 길로 사람들을 인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집단적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노골적으로 대적하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들을 심판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하려면 흩어지지 않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더 이상 인간의 반역을 두고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가 되었던 언어를 혼잡케 하므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들 끼리 살길을 찾아 떠났고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땅위에 편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많은 사람들을 멸망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의 기독교를 공격하고 폄훼하고 비하하는 댓글을 볼 때 섬뜻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 정도로 대한민국이 하나님에 대하여 적대적인 사회가 되었습니다. 유력 일간지나 유명포탈 사이트에서는 타종교의 부정과 치부는 숨기면서 기독교에서의 선한 일과 삶에 대하여 보도하는 것은 인색하다 못해 아예 취급도 하지 않고 있으며 부정적인 기사만을 내 보내 교회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24절에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9절에는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며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바벨탑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교훈 받아야 할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개인이나 국가는 심판 당한다는 것입니다. 늘 겸손하여 자신의 사명과 본분을 알고,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영광보다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개인과 가정과 국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2017827일 청주벧엘성결교회정영진목사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