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믿음교회 이야기/.....나의 이야기

사랑하는 벧엘 교회 성도 여러분!!

gkffpffndi 2012. 1. 13. 22:13

 

사랑하는 벧엘 교회 성도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2011년 신묘년 한 해가 서서히 역사 속으로 흘러가고 2012년 임진년 희망찬 새해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  퀴는 누군가 반복된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과 도전으로 신년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도 세계사적으로 격동의 한해였습니다. 올 3월에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 일어난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십만 명을 웃돌고 실종자수와 재해로 인한 피해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본 본토가 2.4m, 자전축이 10cm 정도 움직일 정도로 강력한 지진과 함께 쓰나미로 인해 원전이 폭발하여 방사능이 누출되는 최악의 사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동의 튀니지에서 시작한 자스민 혁명이 아랍의 봄을 불러와 독재정권이 이집트의 무바라크와 리비아의 40년 철권정치인 리비아의 카다피를 무너뜨리고 시민혁명으로 자유를 되찾았지만 여전히 안정되지 못하고 혼돈과 분열, 무정부 상태에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혁명은 독재자의 오랜 통치가 부정부패로 인해 국민의 삶은 피폐하여 서민들은 일용할 양식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가난한 국가만이 아니라 오늘날 부요한 나라라고 여겨져 왔던 미국과 유럽에 까지 확산되어 최근에는 미국에서 반 월가 시위가 진행되고 유럽에 이어 우리나라에 까지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위를 촉발시킨 원인 높은 실업률과 과도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궁핍에 있습니다.

 

 이런 현상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현 정권의 부채가 되어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시민후보가 선출이 되었고 이러한 젊은 층의 현 집권당에 부정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 까지 영향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관여의 시민의식의 발효가 선진 정치의식의 수준을 고양시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자칫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정상적인 이성과 판단을 마비시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여 이 사회를 혼돈과 분열로 이끌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인 토론의 과정을 무시한 채 사회통합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아직도 공산국가와 적대관계에 있는 북한 정권이 혼란을 틈타 침략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을 까 심히 염려스러운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빈국에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경제대국의 자리에 우뚝 서있습니다. 이제 세계 어디를 가도 대한민국을 모르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국가의 위상이 강화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이 한 마음이 되기만 하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부는 대기업이나 부자만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국정의 우선순위를 두고 학부모나 학생들의 경제적인 짐인 반값 등록금과 청년층의 고용안정과 중 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함으로써 빈부격차를 줄여 사회가 안정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늘의 역사가 종말을 향해서 치닫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의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 바울이 말한 대로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 하며 쾌락사랑하기를 하나님 보다 더하며··· 배반하며 조급하며 이런 종말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교회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성장을 원했지만 주님의 일에 게을러 성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먼저는 저에게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성장에 대한 계획을 세웠지만 이루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기에 올해 다시 일어서서 다시금 힘을 내어 더욱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어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고자 합니다.

 

 저희교회는 약간의 부채가 있습니다. 그동안 오랜 세월 이자만 내왔었는데, 계속적으로 이자만 내고 있을 수 없어 결단하고 건축헌금을 작성하고자 하오니, 새해부터는 여러분이 내시는 선교헌금 대신에 건축헌금으로 작정해 주시면 원금을 갚아 나가고 이자를 내는 부담이 줄어 들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교회 재정이 건전하게 유지 되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해서 다시 선교할 수 있도록 교회성장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전도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회가 성장할 때 재정적으로 안정될 때 지역사회에 선한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에 교회의 사명을 중차대하고 무겁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도덕적으로 부패한 사회에 소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서 나로 인해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세상에서 더욱 큰일을 감당하고 절망의 시대에 소망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2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사랑합니다. 주안에서 행복하십시오.

 

                                           2011년 12월 11일 담임목사 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