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0편 1-9 도우시는 하나님
시편 20편 1-9 도우시는 하나님
다윗이 위기를 극복하고 훌륭한 정치가요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철저히 하나님만을 바라고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본문을 통해서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1. 환난 날에 도와주십니다.
시편 20편은 다윗의 시로 나와 있습니다. 본문의 배경은 사무엘하 10장 6절 이하의 말씀을 배경으로 기록된 시입니다. 암몬 사람들이 다윗의 미움을 받은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아람사람들을 모집하여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를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전쟁은 아니어도 큰 환난과 고통을 겪을 때가 한번은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난을 만날 때 우리는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본문 말씀을 보면 다윗은 성소에서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신다고 고백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성소와 시온은 무슨 의미입니까?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상징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려움을 당하고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의 교회에 나와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환난이나 어려움을 당하면 그 때 교회를 떠나는 것을 봅니다. 아닙니다. 환난을 당할 때 더욱 주님을 가까이하고 교회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3절에 보면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고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즉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이 환난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역대 하 20장에 보면 여호사밧 왕 때에 모압 암몬 마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유다를 치러 왔을 때 풍전등하 같은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면서 여호사밧이 찬양대를 조직했습니다. 노래하는 자를 택하고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여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도다. 그 결과 유다를 치러 온 암몬 모압과 세일산 주민들을 쳐 승리 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환난가운데서 반드시 우리를 도우십니다. 다윗은 환난 날에 승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 했습니다.
5절에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2. 다윗은 하나님을 환난 속에서 의뢰했습니다.
사람들은 강한 것 같지만 갈대와 같이 연약한 것이 인간입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환난이나 실패, 재난을 만났을때 쉽게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쉽게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본문 6절에서도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은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여기서 기름 부은 자란 다윗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심을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자신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병거나 말은 군사력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처럼 그는 만군의 하나님만을 의뢰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구세군 창설자인 William Booth 가 나이가 많아 임종 때가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찾아와 묻습니다. 일평생 동안 주의 종으로 한결같이 성실하게 헌신한 비결이 무엇입니까? “비결은 없읍니다. 단지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저를 주의 뜻대로 써 주십시오.” 이것이 그의 마지막 대답이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환난을 만날 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은 후자의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함이요, 하나님이 사랑한 이유 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다윗처럼 어떤 환난과 고난 가운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1년 3월 18일 새벽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