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교훈 ( 마태복음 13: 31-32)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 즉 천국에 대하여 가르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천국에 대한 가르침은 예수님의 핵심 주제입니다. 천국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장소적인 개념으로 죽은 후에 우리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할 공간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미치는 영역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지상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영역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겨자씨 비유는 하나님 나라가 점점 성장해 가는 과정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 나라가 겨자씨처럼 작게 시작되었지만 장차 크게 성장해 나갈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당시 가장 작은 씨였던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역동성과 확장성,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저는 이 시간 예수님의 이 ‘겨자씨 비유’에 담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모든 일은 작은 것에서 시작합니다.
31절에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절, 이는 모든 씨 보다 작은 것이로되....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자신이 지금 천국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자신이 하는 이 엄청난 일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치않습니까?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갈릴리 어부출신 몇 사람을 데리고 들에서, 바닷가에서 현실과는 전혀 동 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어느 누가 주목하겠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다녔던 소위 제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그 당시 가장 무식하고 천민인 어부출신들로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으니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주님은 그 당시 가장 힘없고 무식하고 가난한 이 어부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시작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의 운동은 아주 미미하게 시작했습니다. 각 성으로 돌아다니면서, 길거리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13장 22절에 보면 제자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이 이렇게 열심히 천국 복음을 가리키는데 왜 이리 따르는 자가 적으니이까?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당시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따라 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만 현실은 그러치가 못했던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따르지 현실적이지 않은 일에 대하여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킨 사건 가운데 하나인 오병이어의 기적의 사건이 요한복음 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건너편 산에 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오게 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 무리들을 먹일 방법을 찾는 중에 안드레가 한 아이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구해 가지고 옵니다. 이것으로 오천 명을 먹이고 12 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예수님을 선지자라 하면서 주님을 임금 삼으려 하자 주님은 그 자리를 피해서 산에 올라가십니다. 이튿날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서기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예수님이 계신 곳을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6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우리가 아는 대로 예수님이 기적을 베풀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유대인의 가식과 위선을 지적하면서 유대인들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점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 서기관들의 저항이 심해져 오히려 핍박이 더해지기를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의 가족들까지도 예수님에 대하여 반대하기를 시작하자 제자들은 비관주의 내지는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바로 이 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나라의 꿈과 비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가장 작은 단위를 나타낼 때 마이크로 미터란 말을 사용했는데 요즈음 ‘나노’ 란 말을 사용합니다. 나노(nano)란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 고대 그리스에서 난쟁이를 뜻하는 나노스(nanos)란 말에서 유래됐다. 1나노미터(㎚)라고 하면 10억분의 1m의 길이 즉, 머리카락의 1만분의 1이 되는 초미세의 세계가 된다. 이를테면 원자 3∼4개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예를 들면 1나노미터의 크기로 글씨를 쓰면 대형백과사전의 내용을 대형 못 머리 부분에 다 쓰게 된다고 하니 얼마나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기술은 작게 만드는 기술이 경쟁력에 있어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 삼성도 처음에 시작할 때는 아주 작은 기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6.25 때 삭카린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창업한 세계적인 기업 애플사도 시작은 아주 작은 공간에서 그의 친구 워즈니 악과 함께 1976년 4월 창업하여 불과 30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박성수 장로님이 회장으로 있는 이랜드 회사도 이대 앞 구멍가게에서 출발한 옷가게가 세계적인 다국적 회사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30대 재벌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사람이나 기업은 너나 나 할 것 없이 작은 것에서 출발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큰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작은 것에 대한 열등감 내지는 콤플렉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고 소중한 것입니다. 보석 가운데 가장 귀하고 값비싼 것이 무엇입니까? 다이아몬드입니다. 작지만 그 어떤 보석이나 물건보다도 가치가 많이 나가는 것은 희소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도 천국운동을 대대적인 캠페인이나 조직이나 바람을 이용하지 않으시고 조용한 가운데 가난하고 무식하고 나약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 운동을 시작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는 일이 작다고 1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위대한 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작은 일에 충성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 작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윌리엄 J 브라언은 “수박씨는 자신보다 20 만 배나 되는 무게를 뚫고 땅 밖으로 올라온다”고 했습니다.
이제 개학이 되어서 초등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노는 모습 속에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우 네 얼어붙었던 가지에 봄의 따뜻한 햇살과 함께 푸른 잎이 돋는 모습 속에서 생명의 강인함을 볼 수 있습니다. 생명은 아스팔트 위를 뚫고 나오기도하고요, 바위사이를 뚫고 나오기도 하고, 메마른 대지 위를 힘차게 뚫고 나오기도 합니다. 생명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겨자씨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씨앗이 대지를 뚫고 자신의 생명력을 드러내듯이 복음에도 이러한 생명력이 있음을 말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관이나 조직이나 건물에 비하면 교회는 외양에 있어서 참으로 부족하고 볼품없는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작은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상점이나 구멍가게들이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가게 문을 여는 거와 별 다름이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예수의 생명입니다. 교회는 예수의 생명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진정한 생명이 있습니다. 씨앗 속에 위대한 생명이 감추어 있듯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앞에 나오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곳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은 결코 죽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6장 54절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사실 요즈음 한국 교회가 지탄 받는 대부분은 작은 교회가 아니라 대형교회로 인하여 교회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 씌워져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에게 교회를 세습한다든지, 교회 재정의 사용의 불투명이라든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흠들이 거의 대형교회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교회 다니는 교인들 가운데는 맹목적으로 자신들은 대단한 교회에 다니고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만이 참 교회라고 하는 오만함과 잘못된 편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교회를 다니는 교인이나 목사들을 은연중 무시하는 듯한 태도나 말을 하는, 이단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오늘날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공동체여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2008년 6월 13일자 영국 과학 잡지 ‘사이언스’ 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씨앗이 이스라엘 ‘루이스 보릭’ 국립의학연구소 ‘사라 살론’ 박사팀이 발아 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씨앗은 1960년 초 이스라엘 마사다에서 3개의 씨앗이 발견되었는데 그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그 가운데 하나를 2005년에 심어 발아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방사성탄소 연대법’으로 측정한 결과 무려 BC 206-AD24년경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략 2000년 전의 씨앗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씨앗이 발아된 것은 이 지역의 사해 바다가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어 아주 덥고 아주 건조해서 씨앗이 죽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씨앗은 대추야자로써 오래 살라는 의미로 구약성경에 969살 까지 산 무드셀라의 이름을 따서 ‘무드셀라’로 명명하였습니다.
이처럼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생명은 죽지 않고 살아서 2000년이 지나서 생명을 나타낸 것처럼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씨앗이 크냐, 작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 문제입니다. 교회가 크냐 작으냐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느냐 적게 모이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건물이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착각 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큰 것이 기준이고 다 좋 을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3. 생명은 자라난다는 것이다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연약하게,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에서 출발하였지만 그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마치 겨자씨가 자라나서 풀보다 커서 큰 나무가 되어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서늘한 그늘을 제공하듯이 하나님 나라는 꾸준하게 성장해서 사람들에게 큰 축복과 은혜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젼에 대하여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지금은 작고 연약하다 하여 낙심하지 말고 내안에 예수의 생명을 붙잡고 있기만 하면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는 성장하고 발전 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환상과 꿈과 비전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겨자씨의 교훈’ 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가 아직은 큰 나무가 되지 못했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저들의 영혼이 쉼을 얻고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꿈과 환상을 가지고 내안에 내재해 있는 생명의 씨앗을 터트려 복음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10장14-15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주님은 12제자들에게 먼저는 하나님 나라의 꿈과 환상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겨자씨 운동, 천국운동이 12제자와 함께 70문도로, 그리고 120명으로 3000명 5000명씩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갔습니다. 그 이후에 사도행전 6:7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14장1절에서는 허다한 무리가 믿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19장 20절에는 주의 말씀이 흥왕하여 힘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을 넘어서 소아시아와 터키와 유럽을 거쳐 영국과 미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게 되었으며 중국과 함께 이슬람권에게 까지 하나님의 복음이 널리 전파되어 오늘 날 전 세계 인구 가운데 31억 명이 기독교 인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하찮게 보이는 갈릴리 어부출신, 무식한 사람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지만 전 세계 인구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의 역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교회가 약해보이고 힘이 없어 보이지만 교회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즉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주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거짓과 술수와 음란과 질병과 고통과 가난, 더러운 영이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생명을 소유한 사람,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는 열정을 가진 사람을 통하여 세상은 변화되고 주의 나라가 세워지고 확장되어지는 것입니다.
이사야 60장 22절에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다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그 작은 자란 작은 자 중의 작은 자요, 그 약한 자란 약한 자 중의 약한 자를 말합니다. 그 작은 자가 큰 무리를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룬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겨자씨의 꿈과 환상이 우리교회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함께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겨자씨는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고 생명입니다. 외모가 아니고 중심입니다. 아는 것이 아니고 믿는 것입니다. 현재가 아니고 미래에 대한 꿈과 환상입니다.
오늘 여러분 속에 감추어 있는 생명의 씨앗이 머지않아 축복의 나무로 바꾸어 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씨앗은 어떤 환경과 고통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하고 생명을 잉태합니다. 오늘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놀라운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머지않아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되면 새와 나비가 날아드는 꽃과 열매를 맺는 아름드리 큰 나무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축복의 사람, 부흥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모든 위대한 역사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했음을 기억하십시다. 겨자씨는 작지만 그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었기에 큰 나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의 생명’ 가지고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는 환상과 꿈을 이루기 위하여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2년 3월 18일 청주벧엘성결교회 정영진목사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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